[러브레지]죽을뻔 했다^^;

1999. 5. 21. 오후 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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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아~

오늘이 체전 마지막인디,마라톤을 만만하게 보고 과후배들과 뛰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런대로 달릴만 하더니,반환지점에 오지도 않았는데 숨은 가쁘고 다리는 무거워지는...,그래도 악을 쓰고 달렸으나 계속 추월당했다.

 

 드디어,반환지점을 통과하고 길거리에 준비된 물로 몸을 축이며 가는데,한 학우가 뛰다가 기절을 했다.우리과는 아니지만 정말 걱정이 되었다.노땅이 등수는 커녕 꼴등은 챙피해 죽도록 뛰어서 중간정도에 완주를 했다.온도는 거이 30도...아스팔트로 뛰었으니~

 

그래도,결승선에 도착하니 과 교수님과 후배들이 성적에 관계없이 고생했다고 거든다.부끄러버라!점심먹고,목욕하고 나니 좀 살만하다.마라톤하는 분들이 오늘따라 존경스런 하루... 우리 레지가족도 한번쯤 극한 상황에 도전해 보세요.겸손해진답니다.그리고,예수님이 생각나더라구요.'한번만 도와달라구...'

 

내일이면 주말이네요.즐거운 시간되시고,시간나시면 저녁에 이대에서 있는 <책과 그림이 함께하는 콘서트>에 오세요.공짜래요.이대 대강당이라구 하던데.저녁 7시 반...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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