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할아버지...!여기여....

1999. 12. 16. 오후 9:04:26

글자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았당....

 

어릴때 괜한 기대에 부풀어 크리스마스이브밤을 설치구서...

 

작은 양말대신 아주 큰 비닐봉지에

 

동생꺼라 헷갈리지 않게 내 이름세자 크게 써놓구 잠이 들었는데...

 

그럼 눈 트자마자 그 속에 선물을 보느라구 정신이 없었당....

 

어느 해는 문방구앞에서 엄마에게 맞아가며 조른 인형이 있었구...

 

또 어떤 해는 예쁜 옷이 있었당.....

 

그리구 좀 크구는 현금두 있었당....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나에게로부터 산타할아버지는 숨어버렸당...ㅜㅜ

 

요즘에 유치원에서는  "산타행사"를 준비하는 중이당....

 

선배선생님들의 남자친구들이 산타옷을 입구 수염을 달구...

 

우리 아이들의 산타가 될 것이당....

 

이런게  시간의 흘러감인가봐....

 

산타를 기다리던 꼬마아이가 산타가 되어주는....

 

그래두 기분은 좋당....

 

근데...다 큰 롤린이가 이번에는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려두 될까?

 

(그렇려면...울 아빨 매수해야하는데....)

 

진짜 산타할아버지는 내가 받구 싶어하는 걸 알걸...?

 

산타할아버지 롤린이 여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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