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와 어머니

1999. 7. 30. 오후 2: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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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얼마전 저의 팬티의 고무줄이 다 늘어나서 어머니께

긴급히 사달라구 요청을 하였구 그날밤 어머니는 두장을

사오셨습니다. 까만거 한장 회색한장...

전 그날밤 아무 무늬도 없는 까만색 팬티를 입었습니다.

전 입는 순간 기절하구 말았습니다.

팬티를 입는 순간 앞이 갈라지면서 은색 글자가 나타났습니다.

"ICARUS"

그 다음날 전 얌전해 보이는 그냥 영어가 새겨진 회색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전 그날 또 기절하구 말았습니다.

불꺼진 방에서 팬티에 새겨진 글씨만이 빛을 발하구 있었습니다.

"ICARUS"

그 팬티는 야광이었습니다.

어머니 존경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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