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잘리

1999. 6. 13. 오후 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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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내 여행의 시간은 길고 또 그 길은 멉니다.

 

 나는 태양의 첫 햇살을 수레로 타고 출발하여

 

 수많은 별들에게 자취를 남기며

 

 광막한 우주로 항해를 계속했습니다.

 

 당신에게 가장 가까이 가는 것이 가장 먼 길이며,

 

 그 시련은 가장 단순한 음조를 따라가는 가장 복잡한 것입니다.

  

 여행자는 자신의 문에 이르기 위해 낯선 문마다 두드려야 하고,

 

 마지막 가장 깊은 성소에 다다르기 위해

 

 온갖 바깥 세계를 방황해야 합니다.

 

 눈을 감고 '여기 당신이 계십니다' 하고 말하기까지

 

 내 눈은 멀고도 광막하게 헤매었습니다.......

 

 

 **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단장님, 단원 여러분들.

    오늘 날씨가 무지 좋네요.

    모 단장이 아주 중요한 시험을 남겨두고 회관에 와서 무지 심심하다고 난리입니다.

    어떻게 해야하죠?

    

    더운 날씨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실 여러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뜁니다.

    저는 타고르의 '기탄잘리'를 좋아해요.

    그리고 여러분들을 마음속 깊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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