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착각'!

2000. 1. 25. 오후 11:54:22

1
글자

린다야! 신부님께 넋이 나갔다구?

그것은 아름다운 착각(?)이야, 하핫!

혜진이는 아직까진 결혼에 대해 관심이 없겠지.

이 다음에 멋진 남자를 만나 결혼할 때 꼭 마음안에 새겨둘 명언이 있지.

"결혼이란 아름다운 착각으로 만나 참다운 이해로 완성되어 간다"

이 말 너무 멋있지.

처음 만나서 사귈때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상대방의 단점까지도 어쩜 그렇게 이쁘고 멋있어 보이는지.

그러나 살아가면서 그것은 착각이었음을 깨달았을 때 이미 늦었어.

이제는 서로의 결점까지도 품어줄 수 있는 참다운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사랑한 번 못해 본 신부가 아는 건 참 많아! 다 귀동량 한 것이지).

여러분(단장+단원)을 처음 만났을 때 나는 아름다운 착각에 빠지고 말았지.

여러분의 모습이 너무 순수하고 진솔해 보였기 때문이야? 이러한 착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현재진행형이야.

그러나 차츰 서로의 부족함, 결점들을 발견하게 되겠지.

사제도 나약하고 부족한 한 인간이라니깐!

신부님 분위기는 외모와는 달리 굉장히 가축적(?)이야.

아기자기하고 도란도란하고 함께 어울리는 것을 무척 좋아해.

알고보면 너무 근사한(?) 신부님이야, 하핫!(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다음에 신부님 뵐 때까지 좌절하거나 삶을 포기하지 말고 침착하게 잘 지내!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우리는 하느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