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진 엘리야! 신부님의 별칭이 꽃돼지가 어울릴까? 아니면 보라돌이가 어울릴까?
보라돌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계성초등학교 교목시절 어느 날 1학년 2반에 가서 ’얘들아 보라돌이 신부님 왔다’하니까 삽시간에 전학년에 불길이 번졌고 계속 타올라 명동골 구석구석까지 보라색으로 물들었지(참고로 제일 덩치크고 머리 잘 안돌아가는 친구가 보라돌이잖아)
이제 보라돌이 시대는 거하고, 포켓 몬스터중에 제일 깜찍한 걸로 하나 골라줘! 하지만 나의 진심은 영원한 "꽃돼지" 신부로 남고 싶어!!
그리고 신부님의 춤 솜씨를 보고 싶은 모양인데. 아직 율동에 자신이 없어 고민중이야. 상조 단장님이 어느 장르에도 어울리는 춤을 가르쳐준다고 했는데, 시기상조야.
상조 단장님의 춤은 어딘지 모르게 벙쪄 보여!
여하간, 여름 마당때까지 홀로 기도하며, 하느님 아버지께서 나에게 꼭 어울리는 댄스를 선사해 주실수 있도록 간구해 볼께. 우리 모두의 기도가 필요한 때인것 같아.
미진아, 다음에 신부님 뵈면 ’저 이쁜 미진입니다’ 그렇게, 꼭 인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