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게서 배운 인생의 소금 같은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책...
-이팝나무, 조팝나무, 느티나무, 등나무, 자작나무... 사이를 거닐며 나무에게서 배웁니다.
"느티나무는 마땅히 놀 거리가 없는 어린 꼬마들에게 재미난 놀이기구가 되어 주었다.
가끔씩 잘못이라도 저지르는 날이면 싸리비로 엉덩이를 때리는 어미니를 피해 느티나무 구멍으로
몰래 숨어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저 나무 안에 구멍이 뚫린 거였지만 그 안에 있으면
마치 나무위 오두막집에 숨어드는 톰소여가 된 것 같기도 했다.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