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1,26-30

2005. 6. 30. 오후 3:53:42

글자

[창세기 31,26-30]

 

라반이

'어찌 이럴 수가 있느냐?'고 하면서 야곱을 나무랐다.

 

'어쩌자고 나를 감쪽같이 속이고 내 딸들을 전쟁포로 잡아 가듯이 하느냐?

왜 이렇게 나를 속이고 쥐도 새도 모르게 도망치는 거냐?

 

나에게 알렸더라면 소구를 치고 수금을 타고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떠나보냈을 것이 아니냐?

 

내 손자들이며 내 딸들에게 입을 맞추고 떠나 보내지도 못하게 하다니,

이런 바보짓이 어디 있느냐?

 

나는 얼마든지 너를 해칠 수 있다.

그러나 어젯밤에 네 아비의 하느님께서 너와 시비를 따지지 말라고 하셨다.

 

네가 아버지 집이 너무 그리워 떠나 간다는 것은 알고도 남을 일이다.

하지만 내 집 수호신들은 왜 훔쳐가는거냐?

댓글 1

  • 2005년 6월 30일 오후 3:55

    한번 도주하게 되면 또 도주(?)하게 되나 봅니다. 그런 야곱이 불쌍하기도 하고, 라반이 야속해 보이기도 합니다만, 하느님의 계시로 모든 것이 좋게 해결되는 일들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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