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0. 1 - 6

2005. 6. 18. 오전 8:23:26

글자

한편 라헬은 야곱에게 아기를 낳아주지 못하게 되자

언니를 시새우며 야곱에게 투덜거렸다.

"저도 자식을 갖게 해주셔요.

그러지 않으면 죽어버리겠어요."

야곱은 라헬에게 화를 내며 야단을 쳤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태를 닫아 아기를 못 낳게 하시는데

나더러 어떻게 하란 말이오?"

그러자 라헬이 말하였다.

"저에게 몸종 빌하가 있지 않습니까? 그의 방에 드셔요.

빌하가 혹시 아기를 낳아 제 무릎에 안겨줄지 압니까?

빌하의 몸에서라도 아들을 얻어 당신의 혈통을 이어드리고 싶어요."

라헬은 몸종 빌하를 야곱의 소실로 들여보냈다.

야곱이 그와 한자리에 들었더니

빌하가 마침 임신하여 야곱의 아들을 낳았다.

라헬은 "하느님께 내 사정을 바로 보살펴

내 호소를 들으시고 나에게 아들을 주셨구나."

하면서 아기의 이름을 단이라 불렀다.

댓글 1

  • 2005년 6월 22일 오후 5:13

    시새우는 라헬에게 화를 내며 야단치는 야곱을 새삼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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