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9,7-14

2005. 6. 13. 오후 9:36:00

글자

그러자 야곱이 말하였다. "아직 한낮이라 짐승들을 모아들일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양떼에게 물을 먹이고 어서 가서 풀을 뜯기셔야지요."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렇게 할 수가 없답니다. 가축들이 다 모여든 다음

에야 우물에서 돌을 굴려내고, 양떼에게 물을 먹이게 되어있습니다.."

 

야곱이 아직도 그들과 말하고 있을 때, 라헬이 아버지의 양떼

를 몰고 왔다.  그는 양치는 여자였다.

 

야곱은 자기 외숙 라반 의 딸 라헬과 외숙 라반의 양떼를 보자, 다가가

우물에서 돌을 굴려내고, 자기 외숙 라반의 양떼에게 물을 먹였다.

 

그런 다음 야곱은 라헬에게 입맞추고 목놓아 울었다.

 

그리고 야곱은 라헬에게 자기가 그 아버지의 혈육이고 리브가의 아들임을 밝혔다.

라헬은 달려가서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라반은 자기 누이의 아들 야곱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달려나가 그를 껴안고 입맞추고는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야곱이

라반에게 자기의 일을 모두 들려주자,

라반이 그에게 말하였다. "정녕 너는 내 골육이다.

이리하여 야곱은 그 집에 한 달동안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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