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7,35-40

2005. 6. 1. 오후 4:48:02

글자

에사오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비통에 차 큰소리로 울부짖으며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저에게, 저에게도 축복해 주십시오."

 

그러나 이사악이 말하였다. "네 동생이 와서 나를 속이고 네가 받을

축복을 가로챘구나."

 

그러자 에사오가 말하였다.  "이제 저를 두번이나

속였으니, 야곱이라는 그 녀석의 이름이 딱 맞지 않습니까? 저

번에는 저의 맏아들 권리를 가로채더니, 보십시오, 이번에는 제

가 받을 축복까지 가로챘습니다."  그리고서는

 "저를 위해선 축복 을 남겨두지 않으셨습니까?' 하고 묻자.

 

이사악이 에사오에게 대답하였다.

"얘야, 나는 그를 너의 지배자로 세웠고, 그의 모든

형제들을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술을 그에게 마련해

주었다. 그러니 내 아들아,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겠느냐?"

 

그러자 에사오가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아버지

께는 축복이 하나밖에 없다는 말씀입니까?  아버지, 저에게, 저에게

도 축복해 주십시오."  그런 다음 에사오는 목놓아 울었다.

 

그러자 아버지 아시악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네가 살 곳은

      기름진 땅에서

      저 위 하늘의 이슬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리라.

      너는 칼을 의지하고 살면서

      네 아우를 섬기리라.

      그러나 네가 뿌리칠 때

      네 목에서

      그의 멍에를 떨쳐버릴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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