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가는 이사악이 아들 에사오에게 하는 이 말을 엿듣고
에사오가 사냥하러 들에 나긴 틈을 타서
아들 야곱에게 귀띔해 주었다.
"아버지가 네 형 에사오에게
사냥해다가 별미를 만들어 오라시면서,세상을 떠나기 전에
그것을 잡수시고 에사오에게 복울 빌어 주겠다고 하시더구나.
그러니 야곱아! 내 말을 잘 듣고 내가 하라는 대로 하여라.
양떼들한테 가서 살진 염소 새끼 두 마리만 끌어 오너라. 내가 그것으로
아버지 구미에 맞게 잘 요리해 줄 터이니
그것을 아버지께 갖다 드려라.
그러면 아버지가 잡수시고 세상을 뜨시기 전에 너에게 복을 빌어 주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