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4,53-61

2005. 5. 16. 오후 6:33:18

글자

그리고 그 종은 은패물과 금패물 그리고 옷가지를 꺼내어 리브가에게 주고,

또 리브가의 오빠와 어머니에게도 값진 선물을 주었다.

 

종과 그의 일행은 먹고 마신 뒤 그곳에서 밤을 지냈다. 이튿날 아침, 모

두가 일어났을 때 그 종이, "제 주인에게 돌아가게 해주십시오."

하고 청하자,

 

리브가의 오빠와 어머니는 "저 애를 다만 며칠이라도,

열흘만이라도 우리와 더 머물게 해주십시오. 그런 다음

가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저를 붙잡지 말아주십시오.

주님께서 제 여행의 목적을 이루어주셨으니,

주인에게 갈 수 있게 저를 보내주십시오."

 

그래서 그들이 "그애를 불러다가 직접 물어봅시다. 하고는,

 

리브가를 불러 그에게 "이 사람과 같이 가겠느냐?"

하고 묻자, 그가 "가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를

아브라함의 종과 그 일행과 함께 보내면서,

 

리브가에게 축복하였다.

    

          "우리 누이야

            너는 수천만의 어머니가 되어라.

            너의 후손은

            적들의 성문을 차지하여라."

 

리브가는 몸종들과 함께 일어나, 낙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

나섰다. 이리하여 그 종은 리브가를 데리고 길을 떠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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