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3,3- 6]
아브라함은 시신 앞에서 물러나와 헷 사람들에게 가서 청하였다.
"나는 당신들한테 몸붙여 사는 나그네에 지나지 않으나,
내 아내를 안장하게 무덤으로 쓸 땅을 좀 나누어주십시오."
헷 사람들은 아브라함의 청을 받아 들이며 이렇게 대답하였다.
" 영감님, 들으십시오. 영감님은 우리 가운데서 세력있는 귀인입니다.
그러니 우리 묘지 가운데서 가장 좋은 곳을 골라 부인을 모시십시오.
영감님이 부인의 묘지로 쓰시겠다는 데 거절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