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1,5-11

2005. 4. 24. 오후 2:54:48

글자

아브라함이 아들 이사악을 얻은 것은 백 살이 되던 해였다.

 

사라가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웃음을 주셨구나.

내가 아들을 낳았다고 모두들 나와 함께 기뻐하게 되었구나.

 

누가 아브라함에게 사라가 아기에게 젖을 물리리라고

말할 꿈이나 꾸었더냐? 그런데 그 노령에 아들을 얻으셨구나."

 

아기가 자라나 젖을 뗄 때가 되었다.

이사악이 젖을 떼던 날,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베풀었다.

 

그런데 사라는 이집트 여자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낳아준 아들이

자기 아들 이사악과 함께 노는 것을 보고 아브라함에게 말하였다.

 

"그 계집종과 아들을 내쫓아 주십시오.

그 계집종의 아들이 내 아들 이사악과 함께 상속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 말을 듣고 아브라함은 마음이 몹시 괴로웠다.

이스마엘도 자기 혈육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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