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 24,45-49

2005. 5. 14. 오후 10:40:35

글자

"제가 이렇게 기도를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와

물을 길으러 샘터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리브가에게 물 한 모금만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리브가는 어깨에서 얼른 항아리를 내려놓으며

마시라고 하면서 나의 낙타들에게도 물을 길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을 마셨습니다.

리브가는 낙타들에게도 물을 길어주었습니다.

 

저는 리브가에게 뉘 댁 따님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브두엘의 딸이요 나홀과 밀가의 손녀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의 코에 코걸이를 걸어주고 두 팔목에 팔찌를 끼워주고 나서

 

야훼께 엎드려 경배하고 제 주인 아브라함의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분은 저를 이렇게 바로 인도해 주시어

주인님의 조카딸을 주인댁 아드님의 아내감으로 찾아내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이제 제 주인에게 참 호의를 베풀어주시려거든

그렇다고 말씀해 주십시오.

아니면 그렇지 않다고 말씀해 주십시오.

그래야 저도 제 갈 길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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