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5월29일 방영된 ‘백지연의 피플 INSIDE’ (176화) 인터뷰 全文(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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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다시보기] 백지연의 피플 INSIDE’(176화)
# 보수논객 조갑제 # 보수의 중심에서 진보를 말하다! http://www.chogabje.com/vod/vod_120529_tvn.asp
(백지연, 이하 백):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조갑제, 이하 조): 네 오랜만입니다.
백: 피플 INSIDE가 이제 데일리로 바뀌면서, 저희가 뉴스나 화제가 있으면 항상 다양하게 신속하게 인터뷰를 조: 통합진보당 사태의 핵심은 진보라는 이름을 사칭한 종북세력의 난동이고 경선부정이고, 또한 법치파괴행위라는 점에 있는 것이죠. 그것을 주동하는 사람이 종북세력이다, 그런데 종북세력이 무슨 뜻이냐 하면. 한자로설명하면 좀 더 확실한데 북한을 추종한다. 그래서 요새 보면 ‘NL파’라 하기도 하고 주사파라 그러기도 하고
조: 여러 계파가 섞여있지만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반하는 점에서는 다 똑같습니다. 이번에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보당이 가지고 있는 정강정책을 들여다보면 이 정당이 왜 대한민국 헌정질서 안에서 없어져야 하는 당인지를확실히 알 수 있어요.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고, 예비군 폐지를 주장하고,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한미동맹 해체를 주장하면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선 한 마디도 하지 않고 북한 핵폐기 하라는 말도 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하면 남북한이 지금 교전 중인 나라에요, 한국은... 사사건건 적군 편을 드는 세력이 통합진보당입니다. 종북을‘진보’라는 말로 위장을 했죠. 그 정체가 이번에 종북이라는 것이 최초로 밝혀졌어요. 국민들, 십여 년 만에 ‘종북세력’의 존재 납득 백: 사실은 요즘에 통진당 사태가 자세히 보도되면서 종북이란 말이 뉴스에 많이 등장하고 많이 얘기를 하지만 이전에는 종북주의라는 얘기를 이런 매체에서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조차 굉장히 조심스럽고 꺼려했고요. 그런 말을 하면 색깔공세란 이야기 때문에 못한 것이 사실이거든요? 못 하고 또 안 하고. 그런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조: 요새 세상이 참 좋아졌어요. 요즘은 제가 어디 가서 종북 이야기하면 다 반발하지 않습니다. ‘아. 종북이 백: 어느 자리라고 말씀하시면 예를 들어 보수적인 단체를 말씀하시나요? 조: 왜 그렇게 됐느냐 하면 이번에 진보당 스스로 자신을 폭로했습니다. 스스로 폭로하니까 더 효과적이에요. 백: 사실 저희가 통진당 사태를 겪으면서 진보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실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수 대 진보’ 아닌 ‘대한민국 수호세력 대 대한민국 파괴세력’으로 구분해야 조: 우선 한국에서 언론기관이나 누구든지 입만 열면 보수와 진보로 가르려고 해요. 이거 완전히 틀린 겁니다.
조: 지금 문제로 삼는 건 정책이 아니에요. 체제 문제입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냐 사회주의 체제냐, 남한이냐 백: 사실 보수와 진보의 토론이 바람직한 토론이 되기 위해선 정책토론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조: 그런데 정책토론이 안 되잖아요. 이념전쟁으로 갑니다. 현실을 분석하는 잣대를 잘못 정한 것이죠. 백: 지금 통진당 사태 현안을 들여다보면 이대로 이석기 당선자나 김재연 당선자가 사퇴하지 않으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인데요. 비대위측에서는 ‘출당조치 하겠다’라고 얘기하고 앞으로는 통진당에서 ‘북한에 대해 잘못된 것은 지적하겠다’라고 오늘 얘기를 했고요. 또 한가지는 ‘애국가 부르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통진당의 조: 아니, 애국가 부르는 게 누구한테 선심 쓰는 거예요? 법을 지키는 게 누구한테 선심 쓰는 겁니까? 그리고 김동식이란 사람은 1996년에 부여에서 붙잡힌 남파간첩이에요. 물론 전향했습니다. 이 사람이 최근 인터뷰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1990년대 남한의 종북세력이 북한에 하소연하기를 “사회주의가 다 무너지는데 우리만 사회주의 지지할 수 없지 않느냐, 북한을 비판하도록 해 달라” 하니까, 북한의 대남공작부서에서 고민하더니 이런 지령을 내렸다 해요, 지침을 내리기를. "좋다. 북한을 비판해도 좋다. 그러나 다섯 가지는 절대 비판하면 안 된다. 첫째 세습 비판하지 말라. 지도자를 비판하지 말라. 주체사상 비판하지 말라. 사회주의체제 비판하지 말라. 북한인권 비판하지 말라.” 지금 이 다섯 가지를 하나의 리트머스 시험지로 사용해서 여러 사람한테 사람들이 묻고 있어요. 세습에 대해서 비판하라고 하면 비판 안 합니다. 그것은 북한사람 입장에서 봐야 된다고 말을 다 피해가요. ‘김동식 공식’을
백: 사실 당을 해산시킨다면 일이 대단히 복잡하고 큰 일이 될 것 같고요. 민주당의 통합진보당사태가 불거진 조: 지금 통합진보당 사태는 민주당에 던지는 중요한 질문이에요. 당신들도 같이 종북이라는 오명을 쓰겠느냐? 아니면 이 기회에 선을 끊고 과거 민주당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느냐? 과거의 민주당 모습은 뭐냐. 한국 민주화를 성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정당이에요. 그런데 헌법체제를 인정하지 않는 종북당하고 손 잡고 이번 선거에 공동으로 임했어요. 이걸 끊어야죠. 종북정당이라는 사실이 국민 앞에서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 민주당도 우리가 종북좌파정당이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어요. 또 민주당 안에도 사실은 종북세력 많은데 그 좌파세력을 언론들이‘진보’라고 써주며 우리 국민들을 집단으로 속였어요. 이 사건 공범자는 언론이에요. 백: 언론을 지적하셨는데 지금 지적하신 모든 문제가 사실이라면 정부나 새누리당도 책임을 모면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조: 제일 큰 책임이 있죠. 그 사람들은 공권력을 행사해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소수의 법을 집행해야 할 새누리당, 선거운동 잘 해서 과반수당 된 것 아니다 백: 4·11총선이 끝나고 이런 분석을 하셨더라고요. 4·11총선을 통해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역사적 인물이 조: 이번 4·11총선은 역사적인 선거였습니다. 종북좌파세력이 국회 과반수가 되면 대한민국이 왼쪽으로 갈 뻔 백: 그것을 역사의 흐름 혹은 운으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맞았다고 보세요? 아니면 박 비대위원장의 능력으로 그렇게 됐다고 보세요? 조: 박근혜 씨 물론 능력 있죠. 그분의 장점이 있죠. 저는 단점을 많이 비판했었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은 국민의 백: 어떻게 달라져야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조: 4·11총선의 역사적 의미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것은 남한에서 이젠 종북세력을 끝내야 한다, 그 다음에 차기 대통령은 임기 중 반드시 북한 급변사태 직면할 것 백: 지금 안철수 원장에 대한 의견도 좀 여쭤봤으면 좋겠어요. 여러 가지 이야기를 쓰셨던데, 몇 가지만 들어서 대한민국에 빨갱이가 어디 있습니까? 라는 말과 관련해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고요. '안보와 관련해서 본다면 조: 요약을 잘 해주셨는데,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통령이란 자리는 국군 통수권자가 되는 거예요. 대통령의 백: 안보나 이념은 워낙 예민한 문제니까 어떤 생각이 있어도 말을 안 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조: 아니 안보나 이념이 예민한 게 아니라 중차대한 문제고 한국에서 공무원이 되겠다는 사람은 누구나 거기에 안철수 원장, 대통령으로서 자질 없다 백: 지금 말씀하신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안철수 원장에 대한 신망이 높아요. 그렇게 지지도가 높기 조: 기성정치에 대한 불만이 하나의 대안을 찾다 보니까 아주 맑게 보이는, 순진하게 보이는 안철수 씨 쪽으로 백: 그런 차원에서 안철수 원장은 대통령으로서 자질이 어떻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조: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 전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은 안철수 씨보다 훨씬 낮다고 생각하고요. 문재인 씨가 대통령 후보로 나오면 백: 네, 알겠습니다. 앞으로 변수가 참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현재 상태로 본다면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세요? 야권의 정권 창출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세요? 조: 새누리당 쪽이 높다고 봐요. 그 이유는 역사의 흐름에 새누리당이 부응하진 못하지만 최소한 역사 흐름에 백: 그런데 새누리당이 잘한 게 없잖아요? 조: 유일하게 잘한 것은 부끄러운 짓을 해도 뻔뻔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부끄러운 짓을 하면 부끄럽게 생각을 하고 그래도 거짓말을 덜 하려고 하는....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정권 재창출 가능 백: 그것은 더 공개 돼 있고 덜 공개 돼 있고의 차이가 아니었을까요? 사과의 빠르고 느린 속도는? 조: 아니 예컨대 당내 경선에서 300만원 봉투 돌린 사건에서 스스로 다 먼저 까발리고 수사에 적극 협조했는데 지금 진보당이 하는 모습에 비교하면 무슨 말씀인지.... 백: 제가 그 말씀을 드린 것은 모든 당의 모습이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볼 때 탐탁지 않은 것은 공통적이기 조: 우리 국민의 힘입니다. 위대한 국민의 힘이에요. 그러나 그런 기회를 제공한 박근혜 씨 공이 크죠. 그러나 백: 그게 누구한테 해당되나요? 현재? 조: 모든 정치인한테 해당되죠. 잘 나갈 때 조심해야 된다는 말은 아마 한명숙 씨한테 제일 해당되는 말 아니 백: 오늘 말씀하신 것 중에서 제가 전적으로 동의하는 건 '위대한 국민’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선택이 이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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