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피플 INSIDE 백지영과 조갑제 대담을 보면 조갑제는 박근혜가 12월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고
어느 무명 애국자는 박근혜는 이번 대선에서 어려울 것이라며 조갑제와 상반되게 예측하고 있다.
조갑제는 널리 알려진 보수 논객이지만 무명 애국자도 세상을 보는 시각이 예사롭지 않은 고위공직자 출신이다.
주만사 클럽 회원님들은 두 사람의 글에서 어느 쪽에 더 공감할지 궁금하지만 이 글은 그에 대한 내 생각이다.
먼저 조갑제는 이번 통진당 사태로 국민들이 진보로 위장한 좌익들의 정체를 알게 되어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고
통진당 뿐 아니라 그들과 연대한 민통당도 심각한 타격을 입어 그만큼 새누리당이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조갑제도 전국 유권자들의 분포와 전통적인 지지 성향 또 상황에 따른 변수와 그리고 무엇보다 유권자들이
제일 많은데다 총선에서 나타났듯이 야당 지지율이 높은 서울과 수도권의 표를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하면서도 국민들은 이제 좌파정권을 원하지 않는다며 여당 승리를 점치고 있다.
구태정치에 짜증이 난 국민들이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건 분명하지만 그래도 좌파정권은 이제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로 총선 승리는 좌익들이 온통 저그들 세상이 된 것처럼 설치는 바람에 등 돌린 결과일 뿐
여당과 박근혜가 야당보다 인기가 높았거나 선거 전략이 훌륭해서 다수당이 된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안철수를 위협적인 야권 단일후보로 생각하지 않고 대수롭지 않다고 보는 시각도 주목을 끄는 부분이다.
다른 후보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야권 단일 후보로 유력시되고 지지율도 박근혜와 막상막하인 안철수에 대해선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진작부터 그에 대한 필승의 검증전략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언젠가 안철수는 모 언론 기자와 인터뷰할 때 몹씨 흥분하여 자제심을 잃고 말을 함부로 마구 한 일이 있었는데
기자가 인내심과 순발력 임기웅변 등을 알기 위해 일부러 그의 아킬레스 건을 건드리는 질문을 했을 때 그랬다.
안철수가 자신의 저급한 그런 흉한 모습이 언론을 통해 기사화될 것을 모르고 흥분했겠는가.
나는 그 기사를 보고 '안철수는 아직 많이 젊구나' 대통령은커녕 작은 회사 CEO 자격도 없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그가 야권연대 단일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되면 그의 주변은 민통당과 통진당 좌익들로 득시글거릴 것이고
안철수가 원하든 원치 않든 좌파정권이 되어 좌익들에게 조종당하는 얼굴마담으로 전락할 것이다.
이런 전망은 조갑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는 나의 추측이며 오래동안 그의 글을 읽으며 예상한 것이다.
그러면서 조갑제는 야권이 안철수로 단일화에 성공해도 박근혜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무명 애국자의 글을 읽으면 박근혜가 패할 수밖에 없어 싫어도 또 좌파정권하에서 살아야 할 듯 하다.
무명 애국자는 조갑제와 다른 측면에서 그동안 선거에서 드러난 사실을 근거로 날카롭게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이 지난 총선의 각 정당지지율을 말하면서 대선은 야권연대가 승리할지 모른다고 말했지만
무명 애국자는 야권연대가 승리할 수밖에 없다며 박근혜 필패론을 말하고 있어 조갑제의 필승론과 정반대다.
나는 무명 애국자가 이번 통진당 사태에 대한 변수를 왜 고려하지 않았고 그리고 승패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일체 언급하지 않아 그게 궁금하고 그 때문에 그가 예측한 결과와 신뢰성에도 그만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그 문제만 아니면 총선에 나타난 수치를 근거로 하고 있어 박근혜 필패론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내가 조갑제보다 무명 애국자 시각이 더 정확하다 생각되는 부분은 종북정당 지지자들의 일편단심이다.
그들은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라 하듯이 한번 주사파 종북에 빠져버리면 요지부동 구제불능이기 때문이며
종북은 아니지만 대부분 젊은층들도 새누리당은 무조건 안 된다며 야당을 지지하는 현실 아닌가.
그리고 4천만 유권자 중에 40대 이하가 62%로 많고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해 있으면서 야당 지지율이 훨씬 높다.
무명 애국자는 박근혜는 늘어날 표가 적지만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표가 많이 늘어난다 했는데 맞는다 생각되고
박근혜가 하기에 따라 필패를 더욱 확실하게 할 수 있다는 악재 3가지론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무명 애국자는 3가지 악재를 말했지만 나는 박근혜가 6.15와 10.4공동성명을 지지한 일도 큰 악재라고 생각한다.
박근혜의 6.15와 10.4선언 지지는 젊은이들 표는 한표도 얻지 못하면서 보수들 표만 잃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명 애국자가 크게 보고 있는 대선후보 경선 이밴트는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좌파들의 그것이 화려한 잔치가 되든 난리 소동이 되든 시끄럽게 소란을 떨면 떨수록 잃는 표도 있기 때문이다.
4.11 총선 때 그랬듯이 지난 좌파정권 때처럼 좌파들이 판치는 세상이 되는 것을 무서워 싫어하는 이들이 많고
그들 대부분이 여성인데다 여성 대통령을 굳이 반대할 이유도 없어 박근혜에게 돌아설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조갑제보다 무명 애국자의 시각과 관점이 더 정확하고 옳다고 생각된다.
물론 박근혜가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야당을 지지할 수 없어 당선을 바라는데 아무래도 아닐 것 같다.
그리고 안철수가 당선되면 김대중과 노무현 때보다 나라가 더 거덜나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