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 검찰총장의 적과의 전쟁 선포

2011. 8. 13. 오후 7: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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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참으로 오랜만에 설사 빈 말로 끝난다 하더라도 고위 공직자에게 듣고 싶은 말을 들은 것 같다.
한상대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사에서
"부정부패, 종북 좌익 세력 (오만·무책임 같은)검찰 내부의 적 등 3대 적들과 전쟁을 선포한다"고 말한 것이다.

그는 "북한을 추종하고 찬양하며 이롭게 하는 집단을 방치하는 것은 검찰의 직무 유기로서
이 땅에 북한 추종세력이 있다면 마땅히 응징되고 제거돼야 하며 그것이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첩경"이라고 했다.
한 총장은 또 "종북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결코 물러서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땅에 북한 추종세력이 있다면' 이라고 전제했지만  매우 많다는 것을 잘 알고서 한 말로 믿어도 될 것이다. 
그동안 음지에서 은밀히 활동하던 좌익들이 김대중정권 때 양지로 나와 정부지원까지 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당연한 말을 했는데도 오죽하면 신문마다 1면에 대문짝 같은 큰 제목으로 올랐겠는가.  

한 총장의 그 말에 대하여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색깔론으로 야당을 탄압하려는 의도"라는 빨갱이들의 틀에 박힌 단골이고 상투적인 비난을 하며
청문회에서 제대로 검증받지 못한 후보가 정당성을 증명하기 위해 과도한 액션을 취하는 것"이라고 했고
이용섭 대변인도 김정일 심기를 염려하여 "대화와 협력이 필요한 때에 한반도평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을 빨갱이 당이라고 하는 건 바로 그런 소리를 주저하지 않고 하기 때문이다.
검찰총장은 국가 반역자인 간첩 짓을 하는 자들을 잡는 일이 고유업무이고 그래서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검찰총장을 비판하는 자들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들이고 이것이 대한민국의 오늘인 것이다.

간첩 짓 하는 자들을 잡으면 안 되고 무조건 북한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대한민국 헌법에 맞고 옳은 일인가.
또 평화통일을 위해 북한을 포용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것과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간첩의 이적행위가 같은 일인가. 
조폭을 철저히 단속하겠다는데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자들은 조폭의 돈을 먹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따라서 간첩 짓 하는 자들을 잡아 엄히 처벌하겠다는 총장을 비판하는 이들은 간첩이거나 간첩에게 포섭된 자들이다.
대통령에게 주어진 북한에 대한 초법적 통치권은 국가와 국민에게 크게 도움되는 일에 한해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며
대한민국을 전복하는 일이 주목적인 간첩과 북한을 찬양 고무하는 얼간이들의 매국노 짓까지 허용하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그리고 제주도해군기지 건설과 간첩 수사 등 안보와 관련된 사건들이 날 때마다
민주당과 민노당은 북한노동당 편에 서서 대한민국을 맹공격해왔다.
홍관희 자유연합 대표가 어제 강연회에서 민노당 세력을 '한국의 베트콩'이라 했는데 딱 맞는 아주 적절한 호칭이었다.

베트콩은 월맹의 지령으로 월남에서 숨어 활동한 용공세력이며 겉으론 민족주의 자생 세력을 자처한 빨갱이들이다.
한마디로 월남전 당시 배트콩은 현재 이 땅에서 진보를 자처하는 좌익들이고 빨갱이 같은 무리인 것이다.
그리고 우리도 그때 자유월남처럼 한 집에 우파(반공)와 좌파(용공)가 같이 살며 다른 이념의 길을 가고 있지 않은가. 

월남전 때 미군과 한국군이 배트콩에게 고전한 이유는 자유월남 주민과 함께 살며 수시로 뒤통수를 쳤기 때문이었다.
한 가정의 식구들이 월남과 배트콩으로 갈려 한쪽은 협조하면서 다른 한쪽은 공격하기 일쑤였다.
그리고 한 가족이기 때문에 배트콩을 고발하라 해도 고발하지 않아 집단학살이란 극단적인 참극도 일어났던 것이다.

그처럼 한 가족이 좌우로 갈려 자기의 길을 고집하는데 그런 국가와 사회가 온전하다면 오히려 잘못된 것이다.
월남이 공산화된 것은 그 같은 월남 국민의 분열과 배트콩에게 승리할 수 없다고 판단한 미군이 철수한 때문이었다.
그리고 우리 역시 김정일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이 땅의 좌익 전위대들이 지금보다 더 득세하면 월남 꼴이 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으려면
남은 임기중 용감한 검찰총장을 헌법적으로 뒷받침하여 종북세력을 완전히 제거해야 하며
내년 선거가 평온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할 것이다.
이제라도 정부가 중심을 잡고 애국역량과 헌법의 힘을 총동원한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며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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