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 토론실 글의 형태에 관해

2011. 7. 27. 오후 12:55:38

글자
제목 짓기가 좀 애매하네요. ^^
 
글이 워낙 많아서 다 읽어 보진 못했지만, 짬짬히 하나씩 읽어보곤합니다.
대체로 이곳 토론실의 글을 보니, 대부분이 퍼온 글들입니다.
 
먼저 이곳 토론실의 목적이 궁금한데요.
제가 알기로 토론이란 의견을 주고 받아 서로 간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 차이를 줄여나가는데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의견이 다른 독자(토론 참여자)가 존재해야하고,
토론 거리가 될만한 글이 올라와야겠지요.
 
그런데, 토론 거리라는 글이 퍼옴에서 그치게 되면, 그 글을 올리신 분의 생각이 별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토론을 하더라도 글 올린 분의 의견에 대해 토론을 하기 보다는
원 글 쓴 사람의 의견에 대한 토론이 되기 쉽고요.
그럴 경우 주제가 좀 명확하지 못한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조전혁 의원관련 기사의 경우를 예를 들면, (김광태 형제님께는 예를 들게 되어 죄송하나, 비판하거나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닙니다.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조전혁 의원을 비판하고자 함인지,
법원의 결정을 비판하고자 함인지,
단순히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인지,
글 올리신 분의 의도를 정확히 알기 힘들어 답글을 어떻게 달아야할 지 모르겠더군요.
토론실이 아니라면 모르겠지만,
토론실이기 때문에 글을 주고 받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그걸 못하니 조금 답답했습니다. ^^;;
(우선은 알림 형식이라 생각하고 답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
 
또, 원칙적으로 글을 퍼 오는 것은 저작권법에 걸립니다.
원칙적으로는 URL(주소)로 링크를 걸어야 하는 것이 맞지요.
일부 내용을 발췌하는 것은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건 어떨까 건의해 봅니다.
 
다른 곳의 글을 퍼올 경우에는 그 글의 주소(URL)를 복사해서 올리고,
그 중에 중점이 되는 부분을 발췌하거나 하고,
올리시는 분의 생각도 덧붙여 주시는 것은 어떨지요?
주소로 대체하는 부분은 넘어가더라도, 알림이 목적이 아닐 경우는 한줄 답변으로라도 글 올린 분의 생각을 알 수 있었으면 합니다. ^^;;;
 
물론, 시간도 좀 걸릴 수 있고, 번거롭기도 더 번거롭겠습니만,
좀 더 좋은 토론을 위한 건의라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붙이는 부분은, 퍼온 글 자체가 옳다 그르다의 판단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이런 글이 있네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정도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요...
 
가입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나서나.. 싶은 생각이 들어 글 올리기가 조금 망설여졌는데,
건의 수준으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댓글 3

  • 2011년 7월 27일 오후 1:33

    참으로 옳으신 말씀이고 좋으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처음 글을 퍼오기 시작한 것은 정치/북한관련 게시판이 폐쇄되었다가 잠시 열렸을 때 그곳의 글 일부를 퍼왔고 또 다른 글들을 퍼온 것은 자유게시판에서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이쪽에서 하게 하려고 유도하느라 그렇게 한 것이었는데. 댓글 달아주는 이가 한 사람도 없다보니 그리된 것입니다. 형제님의 말씀처럼 대화가 이루어지는 게시판을 만들어 보려고 그리했던 것 쯤으로 생각해 주시고. 염치없지만 앞으로도 좋은 말씀 계속 부탁드립니다.

  • 2011년 7월 27일 오후 1:40

    건의에 대해 좋게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광태 형제님의 글을 예시로 들게 되어 더욱 죄송했는데, 마음의 짐을 덜었습니다. ^^ 저 역시 토론실은 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치/북한 관련 게시판이 자유게시판처럼 활발했다면 자유게시판과 별도로 잘 운영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드네요. ^^ 앞으로도 짬나는대로 들려서 글 나누고 싶습니다. 이전 글들도 짬짬히 읽어가며 할 이야기가 있을 경우 답글 하나씩 남겨둘까..생각 중입니다. ^^

  • 2011년 7월 27일 오후 1:45

    저야 좋으신 말씀을 해주시는데 감사할 뿐이지요. 감사합니다. ^^

◈◈종합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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