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란 어떤 목적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을 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구성원의 수는 제한이 없는지 관광회사 같은 데는 2~3세대도 단체로 인정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굿자만사가 단체인가 그냥 모임인가 문제가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저도 그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하나의 모임, 집단, 공동체 이외의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 초기의 굿자만사는 '어떤 목적'을 위한 공동체 즉, 단체였습니다.
굿자게에 들어와 그럴듯한 이설로 순진한 신자들을 꼬여 자신들 공동체로 인도하려는 이단들에게
믿음이 깊고 교리와 교회지식에 밝은 굿자게의 많은 이용자들이 똘똘뭉쳐 그들과 싸웠습니다.
아직 믿음과 교리지식이 약한 분들도 적극적인 응원으로 힘을 보탰고요.
그리고 굿자게에 이단들의 출입이 빈번하여 자주 싸우다보니 결속력이 커지는 건 자연스런 일이며
그 때문에 온라인의 만남이 오프라인 만남으로 발전하게 된 것도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요즘은 모르지만 저는 굿자만사 초기에 참석자가 수 십명 정도로 많았다고 알고 있으며
그래서 단체라고 하면서 술이나 한잔씩 나누는 친목만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설사 요즘은 술한잔 하며 친목만 다진다 해도 '굿자만사'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말한 겁니다.
그리고 박형제님은 사실을 아주 잘못 알고 계시는 것이 있습니다.
굿자만사에게 '너희는 어떤 성향이다 라고 구태여 색을 입히려 하는 것이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굿자만사는 색이 없는데도 일부러 색을 입히려고 한다는 말씀인데 그렇지 않습니다.
굿자만사가 자신들 스스로 색(성향)을 입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입고 있다'고 하는 것 뿐입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오늘 제가 언급하는 굿자만사는 전체 회원이 아니라 일부회원임을 밝힙니다.)
주만사클럽과 똑 같은 색이면 형제님 말씀처럼 힘들여 욕먹어가며 '색을 입히려고 할 필요'가 없지요.
그런대 굿자만사는 그런 색을 스스로 입고 있으면서 그것을 공개하며 선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만사클럽은 '그 색은 우리 현실에 안 맞고 나쁘다'라고 말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굿자만사는 반대로 자신들 색이어야 한다며 주만사클럽 주장에 맞받아 치고 있는 상황이고요.
형제님의 '구태어 색을 입히려 한다'는 견해는 사실을 잘못 알고 계신 것입니다.
순수한 진보는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이념이며 반대한다면 그 사람이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나 김정일 같은 짐승을 직간접으로 옹호하거나 두둔하는 행위가 진보일 수 없으며
현재 민주당과 노동당의 상당수 의원들이 그짓을 하고 있는데도 그들을 진보적 인사로 인식한다면
또 그 때문에 그들에게 공개적인 비판을 못하고 말을 아낀다면 그들이 어떻게 진정한 진보인지요.
김대중과 노무현은 전 대통령이지만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친북 좌파인물'입니다.
그 두 사람의 재임시 일부 대북정책은 '친북 좌파 이상의 종북'이라고 해도 전혀 무리 아닙니다.
하기 좋은 말로 형이 동생에게 양보하는 것이지 그건 누가 봐도 눈치를 보며 애걸복걸한 것입니다.
그들이 김정일에게 국가와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이게 했는지 저 아래 망언록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해방과 6,25를 겪은 세대들이 뭘 모르거나 할일이 없어 괜히 고집스럽게 이런 말 하는 게 아닙니다.
주변에 가까운 6~70대 노인들 10명에게 물어보면 아마 8~9명 이상은 저와 같은 말을 할 것입니다.
왜냐면 그들이 살아온 경험에 의한 것이라 그게 사실이고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젊은분들은 듣고 읽은 것이 전부인데 노인들의 산 경험과 비교하여 어느쪽이 더 진실에 가까울까요.
노인 10명 중 8~9명과 젊은분들 10명 중 8~9명의 비교 가치가 같다고 생각한다면 할말 없습니다.
물론 남북 문제와 국가안보 그리고 이념 문제에 한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김대중 노무현도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 똑 같아야 정상인데 애당초 사상이 다른 것이고요.
공동체와 개인을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은 옳고 맞습니다.
굿자만사 모임에 참석하는 분들 전체를 욕되게 하지 말고 문제되는 분에 한하라는 것인데
그건 너무나 당연하고 새삼스런 일인데도 그점을 명확히 하지 못한 건 저의 잘못이지요. 인정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좌파는 진보와 다른데도 동의어로 사용하는 이들이 많아 문제입니다.
'진보'라는 좋고 확실한 용어가 있는데 왜 구태어 오해할 수 있는 '좌파'라는 말을 사용할까요.
그런 용어를 사용하면 그만큼 더 고상하다는 것인지 난 우매한 탓에 도무지 그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그야 어쨌던 많은 사람들 특히 노년들은 '좌익'들이 정체를 숨기기 위해 물타기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보다는 크게 변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좌익들이 '난 좌익이오' 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우리 사회에는 분명히 좌익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어느 누구도 자신을 말할 때 단 한명 단 한번도 좌익이라고 말한 일 없습니다.
한 사람도 없었다면 우리 사회에는 좌익들이 한 명도 없다고 믿고 계속 우겨야 합니까.
괜히 할말 없으니까 좌파니 친북이니 하면서 멀쩡한 사람 빨갱이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이기종이는 좌파 빨갱이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요.
그럴 겁니다. 또 그럴 수밖에 없는 일이고요.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생각하는만큼 또 같은 생각과 말을 하는 사람과 가까이 지내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나 매국노 의미가 미국에 맥없이 끌려다니는 일을 뜻한다면 그건 아니지요.
저도 그런 식으로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김정일의 노예가 더 좋다는 사람입니다.
왜냐면 6,25 때 미국이 구해주지 않았으면 틀림없이 김정일의 노예로 죽지 못해 살고 있을테니까요.
그런 말 하는 사람은 뜨거운 것이 목구멍 지나면 잊어버리는 소인배 근성의 소유자입니다.
아무리 세태가 변했어도 또 상대가 미워도 입은 은혜를 엉뚱한 말로 뒤집어 욕하면 인간이 아닙니다.
뭐, 미국이 우리를 구한 건 미국에게 우리가 필요한데다 두고두고 이용해 먹기 위해서라고요.
전 인정할 건 인정해야 정상적인 대화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전 대통령이지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친북 좌파적 인물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을 존경하며 훌륭하다고 생각하면 자신도 친북 좌파인 것입니다.
또 진보라는 용어가 있는데도 굳이 좌파를 자처하는 이들은 그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말해야 합니다.
기회 있을 때마다 지구촌에서 제일 혹독한 독재자 김정일을 비판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을 자극하면 위험만 초래하여 국익에 불리하다는 주장은 북한을 돕는 주장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진정한 평화는 힘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역사적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북한이 주장하는 민주화는 우리 민주화와 다르고 좌익활동 허용을 의미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더 있지만 이 정도만 인정해도 서로 다툴 일 없고 충분히 유익한 대화가 될 수 있으며
그러나 인정할 수 없다면 어떤 이유로 왜 할 수 없는지 이해되도록 설명할 수 있으면 됩니다.
그동안 게시판의 분란은 사실 바로 이런 문제 때문에 일어났다 해도 과언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바로 이런 문제들이 대화의 첫단추인데 처음부터 잘못 끼워져 분란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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