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MB, 한국의 산업화 민주화 높은 수준 못돼

2010. 7. 23. 오전 12:50:31

글자

MB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의중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그는 학생 때 민주화 운동을 했다 하고 평생을 산업현장에서 보냈습니다.
그 때문에 그 부문의 시각이 보통 사람들과 다를 수 있겠지요.
그런데 그게 혹시 한국의 산업부문에 관한 시각이라면 전 공감합니다.

우리의 경제력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하지만
극히 일부 기업들 외 대다수 기업들은 빚이 많아 어려운 상황에 있고
더구나 하청업체들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는데도 그러니 더 문제지요.
선진국 기업들의 탄탄한 재무구조에 비하면 아직 멀은 게 사실입니다.

민주화 문제도 산업분야에선 아직 열악한 상항 맞습니다.
그래서 기업 경영자들이 노조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이 어제 오늘 아니고
옛부터 있어온 우리 사회의 강성노조가
외국 투자가들이 한국을 기피하는 요인이 되고 있음은 알려진 사실입니다.

저도 30대 거의 전부를 노조활동으로 보낸 일 있어
노사간 갈등의 원인과 노조가 강경하게 된 배경을 왠만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이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문제와 같아
어느 쪽이라고 딱히 단정하기 어렵다는 게 저의 관점입니다.

60년대 경제개발 초기의 기업환경이 너무도 형편없이 열악했으므로
경영자들이 회사를 유지하고 성장시켜야 한다며 임금착취 횡포를 부려도
대개의 근로자들은 취직이 하늘의 별따기라 불만할 수 없었습니다.

경영자들은 계속 그렇게 근로자들 처우개선보다 회사 확장에 열중했고
근로자들은 매년 조금씩 오르는 월급에 만족할 수밖에요.
그러다가 경제성장이 본 괘도에 오르면서 인력수급 균형이 문제되자
오랜기간 참아온 근로자들의 불만이 서서히 표출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버릇에 익숙한 경영자들이 그들 요구에 굴복할 리 없고
그 회사 아니라도 취직 걱정없는 근로자들은 물러서지 않고...
그래도 직장을 옳기면 불리하므로 대부분 적당히 양보하여 타헙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오히려 노조가 좌지우지하는 회사도 많더군요.

MB도 평생을 회사생활로 보냈고 상당 기간 경영자로 재직한 터라
대기업과 그들에 종속된 대소 하청회사들의 실상을 말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이해되고 공감도 됩니다.
저도 오늘날 대부분 노조들이 비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보니까요.


순교자의 지고지순한 숭고한 믿음을 제가 어찌 감히 말하겠는지요.
그러나 정치를 초월한 그렇듯 큰 믿음은 어느 시대든 극소수일 듯 하고
평범한 믿음의 이 시대 대다수 신자들이
만일 김정일에게 적화통일되면 어떻게 처신할까...잠시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전 국민이 현실을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기만 하면
순교해야 할 상황도 순교할 일도 없을 것이고.
이 시간처럼 이대로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평화적으로 민주통일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면서 말입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종합토론실◈◈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