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MB를 싫어하는 이유

2010. 7. 7. 오후 4: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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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그에게는 대한민국에 무엇보다 중요하고 소중한 '국가 안보관'이 없습니다.
나의 소망은 이제 한가지
몇몇 선진국들처럼 '안보 걱정 전혀없는 평화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가 '그러한 살기 좋은 나라'가 되면
보수와 진보 또는 우파와 좌파 등의 문제는 지금처럼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나도 평소 '순수한 진보와 개혁 또는 쇄신을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며
내가 반대하고 극도로 혐오하는 것은
'김정일 세습독재왕조와 진보와 좌파로 위장한 이 땅의 좌익들'입니다.

2천5백만 주민들 고통 위에서 호화생활하는 세습독재의 김정일 왕조 일당
그것도 모자라 한민족 전체를 자신들 노예로 만들고자 오늘도 획책하고 있는데
그 같은 '탐욕스런 적화통일 이념이 어떻게 진보이고 좌파'입니까.
그러나 그렇게 말하면 오랜기간 우파 독재정권에 세뇌되어 그렇다며 비웃더군요.

그러면서 게시판의 많은 교우들이 나를 '전형적인 수구꼴통'이라고 비난합니다.
그 말이 앞 뒤가 안 맞고 수구꼴통의 뜻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것은
김일성 왕조 수립 후 60여년간 변함없는 세습독재 왕조를 진보인 듯이 말하면서
개혁과 쇄신의 '격변의 한 시대'를 주도해 온 나의 세대가 수구꼴통이라 하니..... 

그들의 수구꼴통 의미가 '김정일 일당에 대한 변함없는 적대감'을 뜻한다면
'평화통일을 위하여 기존의 적대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는 말이라면 
다시 말해서 '우리가 먼저 변해야 김정일 일당도 변할 것'이란 의미라고 해도
우리 나라 안보를 위협하는 '그러한 사고 자체'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통일은 민주통일이어야 하고 '전국민이 지지하는 안전한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방법'도 절대 반대입니다.
안보가 무너지면 김정일 일당 세상이 되고 교회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김정일 일당을 상대로 하여 평화와 화해 또 민주통일을 도모하는 것은
바위 위에 씨 뿌리고 훌륭한 싹을 기대하는 헛일이라는 것이 나의 확신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우리 사회는 김정일 일당이 바라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80년대 초 5%였던 이 땅의 좌익들이 현재는 25~30%라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지나면서 절반 50%가 되고 또 그 이상이 되겠지요.
나의 세대가 안보 문제에 수구꼴통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나 같은 논네들은 몇년 후 죽을 것이니 자식들과 후손들을 걱정하는 것뿐이지만
게시판에서 누군가 그런 일 절대로 없을 것이니 걱정 붙들어 매라고 반박하더군요.
말이 아니라 논네들이 걱정 안 되도록 믿음직한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지요.
요즘 젊은이들의 큰 문제가 '말만 있고 행동이 없다'는 점입니다.

논네들이 보는 오늘의 우리 군은 '전쟁을 할 수 있는 군대'가 아닙니다.
누가 말했듯이 그저 잠간 '썩다가 나오는 곳'이지요. 
작전 훈련 중 평복으로 애인과 통화 가능하면 민간 직장인이지 그게 군대입니까?
북한군 군기도 그렇다면 몰라도 아마도 그들은 옛날의 우리 군 수준일 것입니다.

6.25의 50년대는 말할 것 없고 6~70년대 군도 용맹하다고 소문난 강군이었습니다.
몇년 전 제대한 아들과 현재 복무 중인 막내를 보면 옛날 나 시절 30%나 될까...
여하튼 건물을 처음부터 잘 관리하지 않고 낡은 후 고치는 게 더 잘 하는 일인지요.   
만에 하나 우리가 망한다면 '저들의 무력 공격보다 국내 분열' 때문일 것입니다.

자유중국이 모택동에게 패하고 월남이 망한 것도 내부 분열이 제일 큰 원인이며 
그래서 '진보로 위장한 좌익들'에게 속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유중국의 장개석 군대 무기가 모택동군보다 못해서 패한 것이 아닙니다.
첨단 화력의 미군과 한국군이 도왔어도 월남은 소총 뿐인 월맹군에 망했습니다.

김정일 일당은 대화 상대 자격도 없는 '희대의 공갈 협잡 사기꾼 집단'인데도
정상적인 대화 상대로 인식하고 있어 난 지금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과거 김일성과 그를 추종하던 좌익들의 거짓을 수없이 많이 직접 겪었고
저들 때문에 거의 평생을 고통스럽게 살며 체험한 것을 '세뇌되어 그렇다'고요.

나이 많아 논네 되었다고 우습게 보는 그야말로 가소롭기 그지 없는 말입니다.
함부로 단언은 삼가해야 하지만 나는 '그 문제만큼은 단언'합니다.
김정일 일당과 그를 추종하는 좌익들에게는 '이웃사랑 아무 소용없다'라고요.
그리고 교회가 '진보로 위장한 좌익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오늘의 우리에게 제일 시급한 문제가 일자리 창출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MB도 일자리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며 안보를 소흘히하고 있습니다.
좌익들은 '통일되면 북한핵이 우리것' 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 말은 우리가 축적해 놓은 부(富)도 통일되면 '우리것'(자신들)이란 뜻입니다.
그런데도 MB와 정부 국민 모두가 오직 경제 또 경제이고 안보는 관심없습니다. 

내가 MB와 현 정부를 싫어 하는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댓글 7

  • 2010년 7월 9일 오후 1:02

    이제사 형제님의 마음을 알겠군요. 전적으로 같은생각이며 염려하는 가치관입니다. 그래도 정부 시책이 무조건 옳고 따라야 된다는 뉘앙스는 분별의 여지가 있는것 같습니다(형제님의 글들을 보면)

  • 2010년 7월 9일 오후 6:07

    ??? 안 선배님, 제 글에 관심 가져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올린 어떤 글에서 그런 인상을 받으셨는지요? 어느 글인지 지적해 주시면 저의 뜻이 왜 잘못 전달되었는지 살펴보고 반성하겠습니다.

  • 2010년 7월 9일 오후 6:15

    제가 그동안 교회에 다소 비판적인? 글을 여러차례 올렸고 교회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안 선배님께서 심기를 불편해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비판이 아니라 일부 신자들은 물론 비신자들도 납득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이제 교회도 구태의연한 권위적인 모습을 벗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010년 7월 9일 오후 6:25

    그렇지만 그렇게 되려면 앞으로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문제는 진보로 위장했지만 사실은 김정일의 하수인들인 친북좌파 무리들과 행동을 함께 하며 이용당하시는 일부 사제님들이 큰 걱정입니다. 그리고 그 사제님들을 전혀 걱정하지 않는 듯한 교회 지도부도 매우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는 신뢰가 안 갑니다.

  • 2010년 7월 9일 오후 6:36

    선배님은 저보다 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김정일과 남북의 모든 현안들을 대화와 화해 또 타협하여 이룰 수 있다고 믿으시는지요. 김일성과 김정일이 60여년간 우리와 한 약속을 단 한번이라도 지킨 일 있습니까? 그런 협잡 사기꾼과 대화가 무슨 소용인지요. 저는 그렇다고 저들을 공격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묵묵히 저들이 뭐라 하든 말든 부지런히 국력을 키우며 국방에 만전을 기하자는 것입니다. 저들 스스로 지치고 적화 야욕이 가망 없음을 깨닫고 손들고 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것이지요.

  • 2010년 7월 9일 오후 6:49

    그 때까지 굶주림에 고통받는 주민들은 어쩔 수 없는 일..고통에서 해방되는 길은 김정일 세습독재가 끝나는 길 뿐입니다. 그리고 불쌍하다고 도와주는 물자 모두가 힘있는 자들 손에 들어가 그만큼 망하는 시기만 늦어 집니다. 제가 선배님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다니...죄송합니다. 그만 하겠습니다.

  • 2010년 7월 13일 오후 9:21

    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꼭 집어 잘못 됐다기 보다 여당 당원이 아닌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생각 했었는데 그 모순이 풀렸으니 너무 개의치 마십시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정의편에 서시면 되겠지요. 요아킴 형제님을 두고 말하기 보단 신앙, 정치를 구분 못하는 신앙 짝퉁들이 좌파, 우파 갈라서 많이 눈에 뜨이는듯 해서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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