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분위기 좋게 잘지냈는데 요즘엔 왜 자꾸 전쟁분위기로...

2010. 6. 6. 오후 9:43:52

글자
  미사 후 공지사항 시간
 
  신부님은 다음 주부터 민족화해를 위한 9일 기도를 한다고 하시면서

  "그동안 분위기 좋게 잘지내 왔는데 요즘엔 왜 자꾸 전쟁분위기로 몰고 가는지 모르겠다."
 
  미사가 끝난 후 신부님이 인사하시려고 마당에 나와 계셨기에 이해가 안 되어 여쭈어 보았다.
 
  "신부님, 현 정부가 전쟁 분위기로 몰고간다고 하셨는데요?" 
  " 아, 요즘 그렇치 않습니까?"
  "천안함으로 46명 젊은 사람이 어이 없게 죽었는데 그래도 그냥 모른채 가만히 있어야 합니까?
  ".........."
  "찬안함 폭침으로 억울하게 죽은 우리 장병들을 위해 교회에서 미사나 기도를 한 적이 있는지요?"
  "아... 그건....."
 
  신부님은 말씀을 못하시고 얼굴이 붉어지셨다.
 
   ================ 
 
 오늘 어느 천주교신자가 내가 가끔씩 들어가는 사이트에 올린 글이다.
 어느 본당에서 있었던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신자 아니면서 신자인 양 글을 올릴 까닭 없을 것이므로 위 내용은 실제 있었던 일로 생각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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