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반대자들의 사실 왜곡

2010. 5. 15. 오후 10: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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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 반대자들은 4대강공사가 MB정부 임기 내 공사완료라는 ‘속도전의 수렁’에 빠져 수질이 악화되고, 너구리.고라니 등 수많은 야생 동식물이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며, ‘보 16개’의 공사는 댐 수준의 공사로 이는 운하의 전 단계라고 말한다.

 
반대론자들의 열혈 홍보에 일부 국민들은 “진짜 운하를 만드는 구나”라고 생각한다. 이에 기자는 금일(12일) 반대론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4대강사업이 너구리, 고라니 등이 뛰어 다니는 낙원을 혹시 진짜 파괴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4대강사업 공사 현장의 일부인 남한강 3, 4, 6공구 현장을 둘러보았다.
 
기자가 처음 접한 공사현장의 일부는 얼핏 보기에 반대론자들의 말처럼 황량하게 보였다. 잠시지만 기자도 반대론자들을 따라다니며 환경운동을 하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잠시, 남한강 6공구 ‘가동보’ 공사 현장을 꼼꼼히 들여다보던 기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강 주변의 농경지였다.
 
 
악취 풍기는 ‘지천’에는 침묵하는 반대론자들
 
강을 오염시키는 주된 원인은 지천으로 흘러드는 축산농가의 폐수와 생활하수, 그리고 농경지의 농약 등이었다. 반대론자들은 이러한 농경지를 마치 자연의 보고처럼 홍보했던 것이다. 이같은 모습을 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이 공사 때문에 환경이 파괴된 것으로 오인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6공구 주변의 지천을 확인 해 본 결과 지천은 물이 썩어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었으며 더는 방치해서 안될 상황처럼 보였다. 반대론자들은 4대강사업의 핵심이 ‘보 16개’의 공사와 ‘준설’ 공사라고 말하지만, 사실 4대강사업은 지천에 하수처리장을 만들어 오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이런 핵심은 빼고 ‘보’과 ‘준설’ 공사만 강조하면서 사업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보’와 ‘가동보’도 구별 못하는 반대론자들의 궤변
 
4대강사업에 사용될 ‘보’는 ‘승강식 가동보’로, 평상시에는 물을 저장하지만 수량 증가로 배출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 승강기 형태의 수문을 열어 강 바닥의 물을 배출하는 형식이다. 물론 보 설치로 유속이 느려지는 것은 사실이다. 이와 관련, 공사 현장의 관계자는 “지천의 하수처리장을 확충하여 오염원을 차단하고, 충분한 수량을 흘려준다면 수질은 개선될 것”이라고 기자를 안심 시켰다. 예정된 방문이 아님에도 친절하게 답해준 현장 관계자에 감사했다.
 
바쁜 일정상 기자는 다음 3·4공구 지역의 여주 신륵사를 방문했다. 예상대로 반대론자들은 여기에 진을 치고 4대강반대 전시물과 홍보물을 만들어 반대론을 열심히 홍보하고 있었다. 기자도 그들이 배포한 만화 인쇄물을 챙겨보았다. 예상대로 과장과 왜곡이 넘치는 만화였다.
 
기자는 환경단체 회원에게 “여기 ‘보’는 그림부터 잘못되었다. 4대강 사업에 이용되는 보는 거의가 ‘가동보’로 이처럼 물을 막지 않는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회원은 황당한 눈으로 기자를 쳐다보았다.
 
 
현지 주민은 4대강사업 90% 찬성
 
기자는 계속해서 반대론자들이 설치한 전시물을 관람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앞서 기자가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적한 농경지가 공사로 파헤쳐진 사진을 버젓이 전시한 게 아닌가? 아이폰으로 사진 찰칵!
 
이어 현지 주민의 반응을 알아 보고자 이사람 저 사람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다 신륵사를 잘 아는 현지주민을 만났다. 그는 “여주 주민 90%는 4대강사업을 찬성한다. 퇴적된 퇴적물을 퍼내고 새로운 물을 흘려 보내겠다는데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어디나 난리 치는 사람은 많이 있는데, 항상 일부가 그런다”며 분개했다.
 
여주 주민들이 4대강을 찬성하는데 왜 신륵사에서는 이런 집회를 허락해 주냐고 질문하자, 이 주민은 “주지 스님도 환경운동을 하시는 분이라 말리지도 못하고 곤란해 하신다”며 “4대강 반대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없는 새와 물고기를 찾지 말고, 장애인이나 돌보는 게 좋겠다”고 반대론자들을 질타했다.
 
 
환경오염 원인이 자연의 보고라고?
 
취재로 점심을 굶은 기자는 저녁을 먹기 위해 현지 민물 매운탕 집을 찾았다. 잡어로 만든 얼큰한 매운탕 저녁은 꿀맛이었다. 밥 두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넌지시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었다. "4대강 현지 주민 반응은 어때요?"라고... 이에 주인은 뜬금없는 질문에 쑥스러운 듯 “좋아해요”라고 짧게 답했고, 기자도 가벼운 웃음을 지어 보였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유행처럼 퍼지고 1등을 원망하고 시기도 모자라 음해하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4대강사업을 환영하는 현지주민과 열심히 일하는 공사현장의 노동자들이 있기에 4대강사업은 성공하리라 본다. 물론 기자가 오늘 일부만을 보고 너무 성급한 판단을 내렸다고 비난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북한에서나 들을법한 ‘속도전’ 운운하며 환경 오염원을 생태의 보고라고 왜곡하는 이들보다는 떳떳하다고 자부한다.
 
 (다음은 단양쑥부쟁이 멸종그 진실을 알기 위해 단양으로 갑니다.)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적한 농경지가 공사로 파헤쳐진 사진을 버젓이 전시한 환경단체
 

 

6공구 주변의 지천을 확인 해 본 결과 지천은 물이 쓰레기들과 뒤섞여 썩어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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