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격으로 몰고 가는데 참으로 분노”

2010. 4. 21. 오후 8:54:25

글자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도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자 친북단체들이 격분하고 있다. 물론 이들이 분노하는 것은 북한 때문이 아니다.

  
실천연대 “북한 공격으로 몰고 가는데 참으로 분노”

  
친북단체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약칭 실천연대)는 21일 성명을 내고 “국민들의 슬픔을 북풍조작으로 우롱하지 말라”며 “정부와 여당이 갈수록 천안함 침몰 원인을 북한 공격으로 몰고 가는데 참으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아직 사건의 원인을 밝힐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지레짐작으로 마치 북한 공격설이 정설인양 6자회담 연계니 유엔 제재니 떠들고 있다”며 “지금 정부가 천안함 사건을 북한 공격으로 몰고 가는데 이는 지방선거를 앞둔 북풍공작이라고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했다.
  
이들은 “정권 심판을 향한 국민들의 끓어오르는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남북관계를 전쟁 접경까지 끌고 가더라도 북풍조작을 하겠다는 저 '이명박 매국 정권'의 뻔뻔함은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든다”며 “이명박 정권은 어리석은 생각을 그만 두고 북풍공작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우리 국민 우리 민족의 불같은 심판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미철본 “천안함 희생자들을 영웅이라고 부르는 것은 몹쓸 짓”

  
이에 앞서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약칭 주미철본)도 18일 성명을 내고 실천연대와 유사한 주장을 했다. 특히 천안함 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을 ‘영웅’으로 불러선 안된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천안함 사고는 누가 봐도 안전사고”라며 “물이 줄줄이 새는 군함을 무리하게 작전에 투입시킨 미군과 해군지휘부에 의해 빚어진 대형 참사”라고 말했다.
  
이어 “소위‘적’과 싸우는 군함이 안전사고로 침몰했다는 사실을 차마 국민들 앞에 밝힐 수 없어 뭔가 특수한 문제로 기인한 것처럼 국방부와 이명박은 지금 끊임없이 잔머리를 굴리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한 후, “그런데 더 몹쓸 짓은 이명박과 한 패거리인 KBS가 천안함 희생자들을 영웅이라고 공개적으로 부르고 있다는 점”이라고 문제삼았다.
  
이들은 논란을 의식한 듯“천안함 희생자들을 영웅으로 부르는 것에 심정적으로는 반대하고 싶지 않다”는 전제를 달았다. 그러면서 “지금 같이 이명박 정권이 국민들을 속이고 있는 상황에서 백령도 바다 위를 떠돌고 있을 한 맺힌 희생자들의 영혼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아울러“희생자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하여 그렇게 억울하게 죽게 되었는지를 온 국민 앞에 그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길 원할 것”이라며 “있지도 않은 북 관련설을 퍼트린다고 그들이 위로받을 것 같은가”라고 반문했다.
  
또“그들은 미군이 왜 툭하면 북침 전쟁 놀음에 자신들을 끌어 들여 결국 죽게 만들었는지를 밝히길 원할 것”이라며 “왜 한나라당과 이명박이 남북관계를 망쳐 군사적 긴장을 더 높여 놨는지를 천안함 희생자들은 묻고 싶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들 단체의 성명은 “진상 규명이 끝나기도 전에 천안함 희생자들을 또 다시 죽이는 그 위선적 영웅 호칭과 국민들 눈물샘 자극하는 연극방송을 당장 멈춰라”란 말로 맺어졌다.

  
“간첩사건은 조작”

  
주미철본은 계속해서 21일 성명에서는,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를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검거된 위장 탈북자 간첩 사건이‘조작’이라며 발끈했다.
  
이들은“이 발표를 접하고 우리는 언론의 보도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결론은 조작 사건임을 확신하게 되었다”며 “지금까지 발표된 언론기사를 보면 그들의 자백 외에는 그들이 황장엽을 살해하기 위한 공작임무를 띄고 왔다는 그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조국을 위해 목숨 바치는 공작원이 그렇게 쉽게 입을 열겠나”란 말도 덧붙였다.
  
또 “황장엽은 민족의 분열을 획책하는 미제의 앞잡이”라며 “그러나 그 더러운 민족반역자 한 놈을 죽인다 해서 북쪽에 뭐가 그리 큰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들은 “북이 이미 10년도 휠씬 넘은 황장엽을 이제 와서 암살하여 테러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북은 지금까지 테러에 관련된 일을 한 적도 없다”고 했다.
  
이같이 주장한 주미철본은 “이번 사건은 국정원이 선거를 앞두고 북풍을 일으키려는 시도”라며“국정원이 이명박에 충성하기 위해서 탈북자를 회유하여 짜고 벌인 또 하나의 조작 간첩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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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북한방송 내용이 아니다.
국내의 민간 단체가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더구나 실천연대는 국고보조금을 받고 있는 단체 아닌가.
에혀~ ~ 망할려면 빨리 망해야 이 따위 소리를.... 

 

댓글 2

  • 2010년 4월 22일 오전 9:46

    미군들은 몽땅 철수 시키고 같은 민족인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인민군을 주둔시켜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께서 얼마나 잘 지켜주시겠어요.. 그리되면 지상낙원이 되는 것이지요..

  • 2010년 5월 17일 오후 5:30

    김정일 만만세!!! 장수하시라 그래야 북주민의 손에 처형당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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