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또 갑니다.

2009. 12. 31. 오후 9:48:40

글자
많은 아쉬움을 남긴 체....
아니, 이제 기대를 접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실망한 체....
 
 
안개공화국..
 
최근의 "시국진단"이란 책에 그리 표현되어 있더군요.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안개가 자욱합니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데도

우리 국민들이 탄 열차는 어디론가 바쁘게 달려가고 있다 할까요.

"그들"이 깔아놓은 레일을 말입니다.

 

요즘 미국이 어렵다지요.

아프칸에 3개 사단 규모를 증파한다고 합니다.

현재 주한 미2사단은 재래식 병력 1개 여단 뿐입니다.

 

그 병력도 아프칸으로 돌릴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말하고 있지만

현 정부는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없어 보입니다.

참으로 대단한 뱃장입니다. 

2012년 4월에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는데도 걱정 없다는 듯 하고요.

 

그 해를 북한은 '강성대국 완성'의 해로

그건 '적화통일의 해'로 정한 것과 다름 없습니다.

전쟁은 예방이 중요한데 전쟁이 터지면 충분히 이긴다 그거 같군요.

그럼 이길 때까지의 피해는요?

 

현 정부의 막후 공작도 수상합니다.

노통 정권시절 청와대에서

한미연합사 해체를 주도했던 박선원이 지금 미국을 움직이고 있고 ‘

"보스워스 프로세스"가 바로 그의 작품이라는군요.

 

그래선가...

얼마 전 클린턴 국무장관이 매우 위험한 말을 했지요.

"북핵과 평화협정을 맞바꾸는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미북 간에 평화협정이 맺어지면 월남처럼 적화되는 건 시간문젭니다.

그런 위험천만한 일을 현 정부가 막후에서 하고 있는듯 한데....

걱정하는 국민들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어쨌던 한해가 또 지나 갑니다.

오면 가는 게 세월이니 문제될 건 없습니다.

다만 안개 속을 달리는 열차가 얼마나 위험한지

불감증의 국민들이라 그 무서움을 모르는 게 문제일 뿐이지요.

 

그래도 새해는 올해보다 나은 해가 되길 바라고 싶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영원히 먼 훗날까지 이어지도록

안보의 중요성을 좀 더 진지하게 걱정하는 해가 되길 바라고 싶군요.

 

그리고 우리 회원님들 내내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을 기원합니다.

 

 

댓글 4

  • 2010년 1월 1일 오후 9:03

    세월이 흐를수록 국민들의 안보 의식이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젊은이들의 안보교육이 절실한데도 모두들 손을놓고 있습니다. 오히려 안보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꼴통이라 욕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입니다.

  • 2010년 1월 2일 오후 9:40

    40년 전 월남의 사회상이 지금 우리와 비슷했습니다. 월남이 경제력 군사력에서 압도적 우위였고 세계 최강의 미군과 한국군이 도왔어도 망한 이유는 월맹의 교묘한 사상전 때문입니다. 그래도 쉽게 패망하지 않고 약 10년 간 버틴 것은 미군과 한국군 덕분이었는데... 그 때 월남도 미군과 한국군 철수요구 데모가 거의 매일 계속되었지요.

  • 2010년 1월 2일 오후 9:49

    당시의 월남군이 60만에 최정예라 했고 세계 4위의 최신형 전투기를 대량 보유한 공군이었는데도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망한 것도 군기강이 앙망인 때문이었으며 지금 우리 군도 그 때의 월남군과 다를 것 없다고 나는 봅니다.

  • 2010년 1월 2일 오후 10:02

    근래에 제대한 자식들 군대생활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심하다 못해... 군생활이 그래서야 어떻게 전쟁을... 그에 반하여 오늘의 인민군은 40여년 전에 용맹했던 한국군 수준이지 않을까.. 나라가 어려울 수록 군기강도 비례하게 돼 있거든요. 전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군기강이지 최신형 첨단무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종합토론실◈◈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