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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19. 오후 2:47:10

1
글자
본문은 참사가 발생한 원인 그리고 그것이 경찰 책임인가를 생각해 본 것입니다.
설령 일부 세입자들 주장대로 억울하더라도 그들이 죽게 된 '직접적 원인은 극단적 폭력시위' 에 있으며
또한 '무고한 시민들 생명을 볼모' 로 자신들 뜻을 이루려고 한 짓은 용납하면 안되는 악질적 범죄행위입니다.
 
바로 그 점이 용산 참사의 본질이며 그 문제를 도외시하면 토론이 제대로 될 수 없습니다.
경찰이 과잉진압을 했고 그리고 뭔가를 숨기고 있다면 국민을 속이는 짓이며 당연히 비판 받아야 합니다.
다만 그 문제는 이번 참사의 본질이 아니므로 별도로 구분하여 추궁해야 옳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 또는 안전을 무시한 무모한 진압작전이 희생을 초래했다는 비판에 대하여
도로를 오가는 무고한 시민들에게 새총과 화염병을 쏘고 던져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본문에서 지적했습니다.
운행 중인 운전자가 머리에 새총을 맞고 또 화염병이 차창을 깨고 들어와 운전자 몸에 불이 붙었다고 합시다.
 
놀라고 당황한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악샐을 더 밟으며 다른 차와 충돌하거나 인도로 돌진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 때문에 무고한 시민들이 죽고 다치면 피해 당사자와 유가족들이 폭력시위를 방치한 경찰을 이해하겠는지요.
그런데 사고 예방을 위해 시위종료시까지 장기간 인도와 차도를 막으면 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어야 합니다.
 
경찰은 모든 사건 사고를 여하히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의 집단이 아니며
비록 그들이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라 해도 얼마던지 실수할 수 있고 비난하기 어려운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그들을 감싸고 옹호하면 안 되며 과오에 대해선 엄중히 비판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게시판을 보면 경찰 잘못으로 희생자들이 억울하게 죽었다는 것이 거의 전부입니다.
회생자들의 불법과 폭력시위를 지적하지 않고 경찰의 과오만 비난하면 토론의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아무 잘못 없고 단지 힘없는 서민이란 이유로 정당한 요구가 묵살되어 시위한 결과 억울하게 죽은 것이 됩니다. 
 
그것이 용산 참사의 진실입니까.
정부와 경찰이 싫은 것이 아니고 더 좋은 사회를 위한다면 참사의 본질을 먼저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그 점을 강조한 것일 뿐 MB와 정부 또 경찰을 두둔하고자 하는 마음 추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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