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의 장 절
공동번역성서와 전례서의 시편 장 절 표시가 부분적으로 1-2장씩 차이가 나는데,
이는 전자는 히브리어 성서에서, 후자는 그리이스어 성서에서 번역했기 때문이다.
시편은 원래 히브리어로 씌어졌으나 기원전 2세기 중반에 그리이스 말로 번역되었다.
이 그리이스어 시편은 초대교회 때부터 주로 전례기도로 사용되면서
오늘날까지 전통적으로 전례서에 나오는 시편은 이 그리이스어본을 따르고 있다.
그런데 히브리어와 그리이스어 시편의 장 절 매김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히브리어 시편 한 장이 그리이스어 시편에는 두개 장으로 나눠지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히브리어 시편 그리이스어 시편
(공동번역) (전례서)
1∼8장 1∼8장
9∼10장 9장
11∼113장 10∼112장
114∼115장 113장
116장 114∼115장
117∼146장 116∼145장
147장 146∼147장
148∼150장 148∼150장
우리가 접할 수 있는 한국어 시편 중에서 공동번역 성서에는 히브리어본,
전례서에는 그리이스어 본을 따르고 있기때문에 '매일미사'책과
주보 1면 화보에 제시되는 시편구절은 그리이스어본의 장 절로서,
공동번역성서의 시편 장 절과 일치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위 비교표에 의해 시편을 찾았더라도 번역에 있어서 다소 차이가 날 수도 있는데,
이는 한국교회가 전통적으로 고 최민순 신부의 시편번역을 전례서에 사용하기 때문이다.
[출처] 시편의 장 절 표시가 차이나는 이유 |작성자 아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