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나 자신의 영의 가난함'을 가리키는 말씀이지요.
내적 평화, 평정 상태를 말하고,
어떤 내외적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주님을 향한,
주님을 믿는 신뢰의
평정 상태를 말하지요.
영이 가난함은
어떤 물질이나, 명예나, 지식이나,
욕심이나 욕정과도 자유로운 상태,
내적 해방 상태를 말합니다.
영의 가난의 마음은
하느님을 향한
온전한 헌신과 믿음의 상태
주님의 평화, 평정 상태에 있는 것이지요.
순교자들이 그런 분들이십니다.
그분들은
물리적인 고통과 죽음 앞에서도
내적인 영의 평화 속에 있었기에,
그 엄청난 시련을 겪고도,
영적인 힘으로
온갖 고통을 극복하고
육의 조건과 한계에 승리하셨지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위해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셨지만,
이를 극복하시고,
당신 자신을 못박은 사람들을
조롱하는 사림들을
용서해주셨지요.
이것이 영이 가난함을 보여주신 것이지요.
영이 가난함, 마음이 가난함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하지요.
오늘 말씀 꽃송이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요한20,22-23).
성령을 받은 이는 모든 물리적인 상황에서 자유로워지고, 그것에서 해방되지요.
성령을 모신 사람만이 가난한 마음을, 그 영안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일과 사건 속에서, 물리적인 어려움과 고통속에서
성령의 자유에 머물고, 살기 보다는
상대의 어둠과 압박과 처사에 대해서 매여있고,
마음이 불편해 하면서, 해소하는 데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요.
마음의 걸림과 불편함, 장애를 지닌채 살아가고 있지요.
성령은
자유이시어서,
우리의 이런 공간과 사람과 대상의 물리적 어려움과 고통, 부정을 을 극복하기를 바라십니다.
오늘 우리가 성령의 자유에 도전해 보도록 하지요.
성령께 온전히 의탁하고 신뢰해서
내적 자유와 해벙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