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容 : 얼굴 용, 恕 : 용서할 서)
우리가 상대를 미워하면
얼굴을 보기가 싫어지지요.
한자어에서
용서는 얼굴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인데..
보기싫은 얼굴 본다는 것이 무척어렵지요.
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의 얼굴을
마음으로 수용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일 아닙니다.
시실
신앙인 안에서
용서한다는 것은
상대의 얼굴을 받아들이 것만이 아니라,
상대가 잘되게 해주는 것까지 입니다.
구원을 얻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라.
원수까지 사랑하라.
너를 박해하는 이를 위해서 기도하라.
저주하지 말고 오히려 축복하라.'
예수님 말씀이십니다.
미숙하고,
깨닫지 못하고
해낼 것 같지 않고
앞으로도
나와 공동체에
부담이 되고
자칫 공동체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그.
그를
계속 돌보고
가르치고
알려주고
훈련하고 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공동체와
교회와
우리와
그 자신을 위해서
그의 주님 부르심에 맞게
이끌고
도와 주는 것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다시
그를 위해서
한 걸음 한걸음
발을 떼기를 시작합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시고
함께 하시고
이루시리라는
기대와 희망과 함께.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용서를 묵상하고 노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