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형제의 죄를 용서하면
용서를 받고,..
용서는 내려놓음이지요.
내려 놓는 것.
비우는 것.
흘려버리는 것.
기꺼이 흘려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 채 있을 때에,
그를,
상대를,
움켜쥐고 있지요.
그의 목을 조르고 있지요.
그를 내 마음속에
꽉꽉
붙잡아 두고
움직이거나,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있지요.
그에게 힘을 가하는 나는,
매우 힘이 들지요.
비록
그와 내가 공간적으로 격리되어 있어도.
사실은
그는 내 속에서
무시당하고, 매맞고
치욕을 당하고
짓밟히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먼저
내 마음이 불편하고,
혼란스럽고, 격랑이 일고
마음이 치열한 싸움이 일어납니다.
물론 나는 상대를 제압하고,
승리할 수 있지만
나 역시 많은 피해를 입습니다. 상처가 나고, 불구가 되기도 합니다.
외면적인
그는, 그 상대는
아무런 변확가 없습니다.
더 괴롭습니다.
용서,
사실
무례함, 방자함
상대의 악표양과 몹쓸 짓
악함, 악행
그것들에게
종국에
승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궁극적 승리를 위해서는
일단 전략상 유보를 하고,
작전상 후퇴를 해야합니다.
풍랑과 격랑을 잠깐에 잠재울수 없지요.
상당한 시간이 흘러야 사라집니다.
용서는 비우고,
또 그분의 은총의 힘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먼저 상대로 부터 받은 감성의 상처,
내 감정의 아픔과 상처를 내보내야 합니다.
그 상대와 그를, 객체를
흘려버리고,
내려놓고,
잊는 게 우선입니다.
그것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기도하며,
하느님의 개입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반드시
그 기회와 자리를 상대와 그와 만들어 주십니다.
주님의 제자들인
우리는기도할 수 있어서
그것들을 흘려보내기가 쉽지요.
일단 흘려보내 버리고 나면
나중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
특히 주님께서 우리가 고통중에 아픔 중에 있는 것을
힘들어 하시고,
당신 먼저 괴로와하시기에
당신이 개입하셔서 그 기회와 자리를 만들어 주십니다.
주님은
내가 아픔과 상처는 받았지만,
빨리 흘려버리기를 바라시고,
먼저 비우시기를 바라십니다.
그의 악행과 악습, 악표양과 악덕, 불의함과 죄는
주님께 기도하면서 나중에 해결의 전략을 마련하고,
때를 기다리는 시기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에게 못되게 구는 자들, 율법학자, 바리사이, 사제들, 고향사람들.
하느님 나라 복음의 일정을 위해서
적절한, 적당한 전략을 가지고 만나고, 문제를 푸셨습니다.
어떤 경우는 그들을 피해 가셨고,
궁극적인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완급을 조절하셨습니다.
공생활의 3년이 될 즈음, 그분은 하느님의 영광을 이루기 위해
당신 자신을 그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용서,
우선 내보내고,
흘려보내고,
기도하고,
받은 감정과 상처를
내 것이 아닌 것으로 여기고
우선 잊어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