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서 먹고 마시는 당신을 비난합니다.
길 잃은 어린양처럼 버림받고 외면당하는 작은 자들에게
하늘나라를 선물로 주시려고 그들과 함께 어울리십니다.
갈증과 배고픔, 외로움과 죽음의 공포에 시달립니다.
양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양의 고통을 잘 아는 목자의 손길만이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 양 무리로 위안을 삼으며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무시하는 목자가 아니라
길 잃은 한 마리 양의 고통을 가슴아파하는 착한 목자입니다.
비로소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무리와 하나가 됩니다.
언제나 뭇 사람들로부터 부정(不淨)한 무리라고 경멸당하던
당신은 그들과 함께 어울려 먹고 마심으로서 그들을 환대합니다.
"지금, 여기"서 하늘나라를 누리고 있습니다.
저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따뜻한 가슴으로 품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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