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06일 목요일
[연중 제4주간 목요일] 열두제자 파견 (마르6,7-13)
제1독서<여러분이 나아간 곳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도성입니다.>(히브12,18-19.21-24)
18 여러분이 나아간 곳은 만져 볼 수 있고 불이 타오르고 짙은 어둠과 폭풍이 일며
19 또 나팔이 울리고 말소리가 들리는 곳이 아닙니다. 그 말소리를 들은 이들은 더 이상 자기들에게 말씀이 내리지 않게 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21 그 광경이 얼마나 무서웠던지, 모세는 “나는 두렵다.” 하며 몸을 떨었습니다.
22 그러나 여러분이 나아간 곳은 시온산이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도성이며 천상 예루살렘으로, 무수한 천사들의 축제 집회와
23 하늘에 등록된 맏아들들의 모임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또 모든 사람의 심판자 하느님께서 계시고, 완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이 있고,
24 새 계약의 중개자 예수님께서 계시며, 그분께서 뿌리신 피, 곧 아벨의 피보다 더 훌륭한 것을 말하는 그분의 피가 있는 곳입니다.
<화답송>시편48,2-3ㄱㄴ.3ㄷㄹ-4.9.10-11(◎10) ◎ 하느님, 저희가 당신의 성전에서 당신의 자애를 누리나이다.
○ 주님은 위대하시고 드높이 찬양받으실 분, 우리 하느님의 도성,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아름답게 솟아오른 그 산은 온 누리의 기쁨이라네. ◎
○ 북녘 끝 시온산은 위대한 임금의 도읍이라네. 하느님은 그 궁궐 안에 계시며, 당신을 요새로 드러내신다. ◎
○ 만군의 주님 그 도성에서, 우리 하느님의 도성에서, 우리가 들은 대로 우리는 보았네. 하느님이 그 도성을 영원히 굳히셨네. ◎
○ 하느님, 저희가 당신의 성전에서, 당신의 자애를 생각하나이다. 하느님, 당신을 찬양하는 소리, 당신 이름처럼 땅끝까지 울려 퍼지나이다. 당신 오른손에는 의로움이 넘치나이다. ◎
복음<예수님께서 그들을 파견하기 시작하셨다.>(마르6,7-13)
예수님께서 7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2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13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연중 제4주간 목요일 제1독서 (히브12,18-19. 21-24)
"그러나 여러분이 나아간 곳은 시온 산이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도성이며 천상 예루살렘으로, 무수한 천사들의 축제 집회나 하늘에 등록된 맏아들들의 모임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22-23ㄱ)
옛 계약을 가졌던 구약의 이스라엘이 하느님께 대하여 품고 있었던 공포감에 대하여 기록한 히브리서 12장 18-21절과는 달리, 히브리서 12장 22-24절에서는 성도에게 부여된 새 계약과 그리스도인들이 하느님과 가지는 새로운 관계가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여러분이 나아간 곳'으로 번역된 '알라 프로셀렐뤼타테'(alla prosellelythate)는 히브리서 12장 18절과 첨예한 대조를 이룬다.
옛 계약 아래에 있는 성도들은 지상에 임재하신 하느님 대전에도 나아가지도 못했고 그 음성 듣는 것도 두려워했지만, 새 계약 아래 있는 성도들은 하늘에 계신 하느님 대전에도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
히브리서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을 기다리고 있는 영광에 대해 말한다.
그는 지금 자신의 독자들 중에 영육간에 지친 사람들, 피곤한 사람들, 배교의 위험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이 말을 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들은 이미 목적지에 이르렀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탁월한 영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눈앞에 보이는 그 최후의 승리의 자리에서 뒤로 물러서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다.
마라톤 선수가 풀코스를 거의 다 달려와서 결승점이 보이는 트랙의 마지막 지점인 직선 코스에 접어들어 주저앉으려는 사람들이 생긴 것이다. 히브리서 저자는 자신의 독자들이 지금 이 직선 코스에 접어 들었다고 격려하면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영광을 기술해 주고 있다.
즉 그 영광을 보여주면서 다시 뒤로 돌아가거나 주저앉지 말라고 권면하는 것이다. 과거 옛 계약 아래 있던 백성들은 그렇게 나아가고 싶어도 나아가지 못했던 반면에 새 계약 아래있는 성도들은 하느님 대전에 너무나 손쉽게 나아갈 수 있다.
'시온산이고 살아계신 하느님의 도성이며 천상 예루살렘으로'
지상의 시나이산 그리고 지상의 예루살렘과 대조되는 하늘의 시온산, 하늘의 예루살렘에 대한 표현이다. 그곳은 계속해서 살아계시는 영원하신 하느님의 도성으로서, 바오로가 증거한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갈라4,26) 및 사도 요한이 본 '새 예루살렘'(묵시21,2)과 일치한다.
여기서 '도성'에 해당하는 '폴레이'(pollei)의 원형 '폴리스'(pollis)는 그리스의 도시 국가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그리스의 자유 시민은 '폴리스'에 개인의 절대적인 충성을 바쳤고, 행정과 통치에 관여하였다. '폴리스'는 아무에 의해서도 지배를 받지 않겠다는 정치적 의지의 독립된 표현이었다.
그러나 구약 희랍어 번역 성경 70인역(LXX)에서는 주로 히브리어 '이르'(yr)의 역어로 나타나며, 이 '이르'(yr)는 그리스의 '폴리스'와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구약에서는 모든 요새화된 고지가 '이르'로 지칭되었다. 즉 이것은 외적이 침입하지 못하는 안전한 곳이란 의미가 강조되는 단어인 것이다. 그 가운데서도 구약 시대에 '이르'로 지칭되었던 예루살렘은 특별한 곳으로 언급된다.
하느님께서 당신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요(2역대6,38), 하느님의 도성(시편46,5; 48,2), 대왕의 도읍이다(시편48,3).
그러나 이 찬란한 명성을 지닌 지상의 예루살렘은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의 그림자였을 뿐이다. 새 계약 아래 있는 성도가 이른 곳은 그림자가 아닌 실체, 곧 하느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늘의 예루살렘이다. 그곳은 하느님께서 지배하시는 곳이요, 새 계약 아래 있는 모든 성도는 그곳의 자랑스런 시민이 되었다(필리3,20).
'무수한 천사들의 축제 집회'
하늘의 도성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사들이 하느님 대전에서 그분을 모시고 있다. 여기에서 '무수한'으로 번역된 '뮈리아신'(myriasin)의 원형 '뮈리아스'(myrias)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다수(an innumerable multitude),무제한적인 수(an unlimited nember)를 의미한다.
사도 요한은 그 숫자가 '수백만 수억만' 라 했으며, 그렇게 어마어마한 숫자의 천사가 하늘에서 예수 그리스도께 찬미하고 있다고 진술했다(묵시5,11.12) 그 많은 무리의 천사들이 날마다 찬양하는 광경을 통해 하늘 예루살렘의 축제의 분위기를 연상할 수 있다.
예언자 다니엘도 환시 가운데 천국을 보았는데, 그가 볼 때 하느님을 '시중드는 이가 백만이요 그분을 모시고 선 이가 억만'(다니엘7,10) 이라고 하였다. 천사들은 또한 구원을 상속받게 될 성도들에게 봉사하도록 파견된 이들이기도 하다(히브1,14).
'축제 집회'로 번역된 '파네귀레이'(panegyrei)의 원형 '파네귀리스'(panegyris)는
'모든'을 뜻하는 '파스'(pas)와 '집회'를 뜻하는 '아귀리스'(agyris)의 합성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명절의 모임' 이나 '축제의 모임'이라는 뜻이다.
고전 그리스 문헌에서는 사람들이 신들을 축하하기 위해 즐기는 축제일을 가리켜 쓰였다. 이 축일에는 국민 모두가 모여 신들을 축하하고 즐거워했다.
그러나 히브리서 저자는 그러한 그리스 개념에서가 아니라 하늘에서 천사들이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무수한 천사들의 축제 집회를 묘사했다고 본다.
'하늘에 등록된 맏아들들의 모임'
'맏아들들의 모임'에 해당하는 '엑클레시아 프로토토콘'(ekkllesia prototokon)은 하느님께서 택하신 백성인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킨다. 이 두 단어는 모두 택한 백성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어휘이다.
먼저 '교회'를 뜻하는 '엑클레시아'는 '~에서 밖으로'를 뜻하는 전치사 '에크'(ek)와 '불러내다', '소환하다'를 뜻하는 동사 '칼레오'(kalleo)의 합성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구원받은 모든 이들을 지칭한다. 이것은 하느님의 왕국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 말이다(마태16,18; 에페5,24-32; 콜로1,18).
또한 '맏아들들의'로 번역된 '프로토토콘'의 원형 '프로토토코스'(prototokos)는 '처음'을 뜻하는 '프로토스'(protos)에서 유래한 단어로서, 그 기본 의미는 '장자의','처음 태어난'이다.
구약 희랍어 번역 성경 70인역(LXX)에서 문자적 의미(창세25,25; 탈출13,2)와 전이된 의미 두 가지로 나타나는데, 후자의 경우는 은총을 받은 자들 또는 선택된 자들을 가리키는 영예의 칭호로 나타난다.
신약에서도 이 단어는 예수님께 대한 영예의 칭호로 나오며, 하느님의 구원 의지와 행동의 불변성을 명확하게 표현한다(로마8,29; 콜로1,15.18).
그리스도께서는 구원받은 모든 이들의 맏아들이시다(로마8,29). 이 말은 그가 하늘의 영광을 상속하는 모든 이들의 첫째가 되심을 뜻한다.
본절에서 이 단어는 복수형을 취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맏아들로 본 것처럼(탈출4,22.23)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나라를 상속하는 모두를 맏아들(장자)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성도인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나라를 계승한 공동 상속자라고 가르친다(로마8,17). 이것은 성도가 일시적인 고난 때문에 주춤거리거나 달음질을 포기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잘 가르쳐주고 있다.
[연중 제4주간 목요일]
세상이 내 안으로 들어와 하늘을 밀어내면 안된다.
(마르6,7-13)
7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 고향에서 무시당하시는 모습을 제자들에게 보이신 후, 권한을 주셨다. 복음을 선포할 때 각오하라는 의미셨고, 사람들이 자신들을 알아봐 주기(대접, 대우)를 기대하지 말라는 뜻이었다.
그리고 ‘둘씩 짝지어’- 하느님의 말씀을 선악의 그 둘이 아닌 선이 악을 덮어 용서로 생명을 주시는 그 하늘의 진리, 그 하나를 위해 하나(짝)로 보내신 것이다. 세상(인간)의 뜻, 욕망을 위한 생각(지혜)이 뱀의 거짓말을 먹은 더러운 영들의 말이었기 때문이다.
하늘의 대속, 그 구원(생명)의 진리, 그 말씀으로 더러운 영(말)을 쫓아내라고 보내신 것이다. 우리 안에 들어와 있는 어둠에 하늘의 빛을 비추라고 보내신 것이다.
(1요한2,8) 8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은 새 계명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도 또 여러분에게도 참된 사실입니다. 어둠이 지나가고 이미 *참 빛이 비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 지팡이만 준비하라 하신다. 지팡이는 牧者의 지팡이, 곧 예수님의 길을 뜻한다. 예수님의 말씀만 의지하라고 하신 명령이다.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 두벌을 껴입지 말라 -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스스로 준비한 준비물, 옷과 주님께서 주신 말씀(옷), 그 두 가지를 섞어 이용하지 말고, 오로지 주님과 그분의 말씀만 의탁하라 하시는 것이다. 신발 또한 하느님의 신발이다.
(에페6,14-17) 14 그리하여 진리로 허리에 *띠를 두르고 의로움의 *갑옷을 입고 굳건히 서십시오. 15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 16 무엇보다도 *믿음의 방패를 잡으십시오. 여러분은 악한 자가 쏘는 *불화살을 그 방패로 막아서 끌 수 있을 것입니다. 17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아쓰고 *성령의 칼을 받아 쥐십시오. 성령의 칼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 진리의 성령으로 허리, 중심을 잡고, 십자가의 의로움을 입고(믿고), 하늘의 평화를 주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믿음의 영도자(완성자)이신 예수님, ‘방패가 되어 주신다’. 고 약속하신 하느님으로(창세15,1 히브12.2참조), 성경의 말씀 안에 하느님의 뜻을 모르고 하는 신앙생활, 전교, 기도 등은 헛것이 될 수 있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 머물러라- 돌아다니며 대접 받지마라, 먼지를 털어 버려라 하시는 것,-창조 이전의 먼지.
(창세2,7) 7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 하느님의 숨이 없는, 죽은 자(먼지)로 하느님께 맡기라는 말씀이시다.
12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13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 기름을 부으면 고쳐진다?.- 기름은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을 뜻한다.
(레위24,1-4)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올리브(하느님)를 찧어서 짠 순수한 등잔 *기름을 가져오도록 명령하여, 늘 등불이 타오르게 하여라. 3 아론에게 말하여, 그것을 만남의 천막 안 증언 궤의 *휘장 밖에 차려 놓아, 저녁부터 아침까지 주님 앞에 늘 켜 두게 하여라. 이는 너희가 대대로 지켜야 하는 영원한 규칙이다. 4 그 등불들을 *주님 앞 순금 등잔대 위에 *늘 차려 놓게 하여라.”
= 교회 안에 생명을 주는, 꺼지지 않는 생명의 빛이, 성자 하느님의 죽음이라는 것이다.
(요한1,4.9.12) 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9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이 세상에 왔다. 12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 빛으로, 먼지(흙)의 존재가 하늘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흙의 먼지로 죽어있는 이들이 기름으로, 빛으로 살아나는 것이다. 그 빛에 더러운 영의 말, 그 어둠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 영의 말, 심판이 무기력해 진다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의 증인이 성령이시다.
(로마(8,1-3)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 예수님께서 육의 속죄 제물로 오셔서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신 代贖이다. 그 ‘대속의 피의 새 계약’으로 얻는 하늘의 용서, 생명이다.
오늘독서에서 그 ‘새 계약의 피가 있는 곳’이 ‘하느님나라’ 라고 알려 주신다.
(히브12,22-24) 22 그러나 여러분이 나아간 곳은 시온산이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도성이며 천상 예루살렘으로, 무수한 천사들의 축제 집회와 23 하늘에 등록된 맏아들들의 모임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또 모든 사람의 심판자 하느님께서 계시고, *완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이 있고, 24 새 계약의 중개자 *예수님께서 계시며, 그분께서 뿌리신 피, 곧 아벨의 피보다 더 훌륭한 것을 말하는 *그분의 피가 있는 곳입니다.
= 새 계약으로 심판을 받아 완전한 의인이 되는 그 용서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 나라는 이미 우리 안에 와 있다.
(루가17,20-21) 20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에게서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질문을 받으시고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21 또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오늘 제자들에게 그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 구원, 평화의 복음을 선포하라 하신 것이다. 사탄이 주겠다. 약속한 세상의 재물, 명예, 평화를 위한 길(말), 그 세상이 들어와 하늘의 평화를 밀어내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다.
☨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의 허리와 마음을 잡아 주시어 주님의 길, 말씀을 살아가게 하소서. 하늘의 용서, 평화,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늘 함께하여 주소서. 그래서 오늘 미사의 본기도를 실천하게 하여 주소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아멘!!!
말씀이 곧 구원이다.
(마르 6,7-13)
7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 권한, 더러운 靈에 대한 권한입니다. 권한- 엑소우시아- 엑소(밖으로) 우시아(본질)
내 안에 세상이 참이라 말하는 윤리의 법을 비워내고 하늘의 대속 그 진리를 받아 들였다면~ 그 내 안에 진리가 밖으로 드러난, 선포된 그 진리의 말씀의 힘 그 본질로~ 뱀의 거짓말 그 더러운 영의 선악의 그 두 법의 본질- 판단, 심판을 부수는 권한입니다.
제자, 사람 그들 안에 들어있는 그 선과 악, 그 둘을 짝하여 하나로 보내심- 그 자체가 권한입니다.
(창세2, 9) 주 하느님께서는 보기에 탐스럽고 먹기에 좋은 온갖 나무를 흙에서 자라게 하시고, 동산 한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 선과 악을 알게, 깨닫게 하는 나무입니다. 알아서, 깨달아서 생명 그 하나를 얻어라 입니다.
선과 악, 그 두 법을 근거로 한 인간의 의로움은 개짐, 오물이라 하셨고(이사64,5) 그 사람의 의로움으로는 구원이 없다 하셨으니(로마10,3 참조)~~~
어제~ 사람들의 환대, 인정을 받기 위해 사람들의 뜻, 그 마음을 만족시키는 땅의 복을 위한 복음 선포하지 않도록 하느님의 뜻을 위한 구원의 말씀을 올바로 선포하도록~ 주님께서 멸시 받으시는 모습을 제자들에 가르침으로 보여주심을 저희 또한 배웠습니다.
선이 악을 대신해 죽어 생명을 주는~ 그 선과 악을 올바로 깨달아~ 그 하늘의 진리의 말씀으로 살려내시려 제자들을 파견하신 것입니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 하느님의 일 그 길을 갈 때는 지팡이만 있으면 됩니다. (우리는 사람의 길 그 일을 하면서 하느님의 일을 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여러 봉사 활동을 하면서 말씀을 주지 못했다면 그것은 사람의 일입니다.)
목자이신 예수님의 지팡이 곧 주님의 말씀만 지니고 가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의 빵(양식)등 전도, 여행 경비를 가져가지 말라는 말씀은~ 너희가 준비한 그 너의 힘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 신발- 복음의 신발입니다.
(에페6, 15)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
두 벌옷- 선과 악 그 두 법으로 ‘가지 말라’입니다. 선의 대속으로 악, 죄를 용서받아 생명을 주는 그 ‘의로움의 옷을 입고 가라’는 말씀입니다.
(이사61, 10)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내 영혼은 나의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신랑이 관을 쓰듯 신부가 패물로 단장하듯 그분께서 나에게 구원의 옷을 입히시고 의로움의 겉옷을 둘러 주셨기 때문이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 이집 저집 사람들의 대접을 ‘받지 말라’하십니다.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 두 법이 아닌 -구원을 위한 생명, 그 하나의 진리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그들에게~ 그들을 떠나는 이유(증거)를 보여라, 정확하게 알려라 하심입니다.
그들의 그 두 법의 생각, 뜻이 틀렸음을 알려줘야 회개의 기회가 생겼을 때 깨닫게 될 것이니까요. 그들의 두 법의 지혜, 善 그 모든 것이 그릇된 발밑에 먼지일 뿐임을 보여주어라 하십니다.
(요한14,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16, 8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12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 회개-반성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가던 길에서 방향을 전환하는 것, 메타노니아-회개입니다.
두 법에 의한 그 행위의 그 자기 의로움에서~ 하늘의 대속의 죽음, 그 하늘의 의로움을 거저 받아 의탁 할 수 있도록, 깨달음을 위한 길로 돌아서는 것, 회개입니다.
(1베2, 24)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당신의 몸에 친히 지시고 십자 나무에 달리시어, 죄에서는 죽은 우리가 의로움을 위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분의 상처로 여러분은 병이 나았습니다.
= 대속의 십자나무이기에 우리의 죄가 그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그래서 죄인이 의인으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창세15, 6) 아브람이 주님을 믿으니, 주님께서 그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셨다.
= 믿는 것이 의로움입니다.
13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 뱀(마귀)이 준, 선악의 두 법의 말, 그 거짓 가르침 때문에~ 하늘의 대속의 죽음 그 사랑, 의로움, 그 진리가 덮여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신자들이 죄의식이라는 질병에 걸려있습니다. 신앙의 무거운 짐(질병)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질병, 무거움 짐은 기름, 곧 성령으로 치유됩니다. 십자가의 대속을 참 진리로 증언하시는 분이 성령이시기 때문입니다. (요한15,26참조)
(로마8,7-13) 7 육의 관심사는 하느님을 적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것은 하느님의 법에 복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복종할 수도 없습니다. 8 육 안에 있는 자들은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없습니다. 9 그러나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 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 의로움 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11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는 당신의 영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육에 따라 살도록 육에 빚을 진 사람이 아닙니다. 13 여러분이 육에 따라 살면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힘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 선 악의 그 두 법에 의한, 육의 행실의 본질- 죄의식을 성령의 법(로마8,2)으로 죽이십시오. 말씀이 권한입니다. 그렇게 하늘의 의로움을 깨달아, 찾았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마태6,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 아멘 -*^ㅇ^*-
연중 제4주간 목요일 복음 (마르6,7-13)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7)
제자들에게 선교의 사명을 주시어 실제로 파견하여 복음 전파의 현장에서 일하게 하신 마태오 복음 6장 7절부터 13절을 기점으로 예수님의 갈릴래아 전기 활동이 끝나고 후기 갈릴래아 활동이 시작된다.
즉 예수님께서 고향 나자렛에서 배척당하신 이후에 복음 전파와 당신이 선택하신 열두 제자를 복음의 봉사자로 훈련시키기 위해 파견하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배척당하심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복음을 전하는 스승의 길이 얼마나 험난한 길인지를 느꼈을 것이다.
따라서 마태오 복음 6장 7-13절에 나오는 제자들에게 권한을 주시어 복음 전파자에게 필요한 교훈을 주시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그들에게 반드시 요구되는 것이었다.
여기서 '부르시어'에 해당되는 '프로스칼레이타이'(proskaleitai; he called to him)의 원형 '프로스칼레오마이'(proskaleomai)는 '~을 향하여', 혹은 '~을 위하여'라는 뜻을 갖는 전치사 '프로스'(pros)와 '부르다', '초대하다'라는 뜻을 지닌 동사 '칼레오'(kaleo)의 합성어로서 '~로 초대하다' 혹은 '~을 위하여 부르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여기서는 천국 복음의 봉사자로 파견하기 위하여 부르셨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리고 '파견하기 시작하셨다'로 번역된 '아포스텔레인'(apostellein; sent out)의 원형 '아포스텔로'(apostello)는 '~로부터'라는 뜻으로 분리를 나타내는 전치사 '아포'(apo)와 '떠나다'는 뜻이 있는 '스텔로'(stello)의 합성어로서 '~로부터 분리되어 보내다'는 문자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러니까 이 단어에는 '특별한 사명을 부여하여 파견한다'는 뜻을 지닌다. 이 단어는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추종자들 가운데 열두 제자를 따로 분리하여 복음 전파의 봉사자로 파견한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이 단어의 명사형인 '아포스톨로스'(apostolos)가 그리스도의 사도를 의미한다는 데서도 확인된다.
특히 주목해야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에 해당하는 '뒤오 뒤오'(dyo dyo; two by two; '둘씩 둘씩')로 보내셨다는 것이다.
이것은 복음 전파에 있어서 상호간에 도움을 주는 협력을 강조하는 것이며, 동시에 복음을 듣는 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한 벙법이기도 하다.
또한 6장 11절에서 등장하는 복음을 거절하는 자들에 대한 증거와 관련해서 증인의 최소 인원을 확보하는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다.
유다인에게 있어서 '둘'은 증인의 수였으며, '둘'의 증언을 거부하는 것은 확실한 거부로 여겨질 수 있었던 것이다(민수35,30; 신명17,6; 마태18,16).
이 둘씩 짝지어 파견되는 전통은 초대 교회 선교 여행에서도 계속하여 이어져 갔다(사도15,22).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문맥으로 보아 이 권한(권세)은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인간을 타락시키는 악령을 내쫓고 거룩함을 회복시키는 권세를 가리킨다.
그리고 여기서 마귀(악령)의 특징을 더럽다고 규정하는데, '더러운'으로 번역된 '아카타르톤'(akatharton; unclean)의 원형 '아카타르토스'(akathartos)는 부정 접두어 '아'(a)와 '정결하게 하다', '속죄하다'는 뜻을 가진 동사 '카타이로'(kathairo)의 합성어로서 '정결하지 않은', '속죄되지 않은', ' 불순한' 이라는 뜻을 나타내며, 성경에서는 하느님의 거룩한 신성(神性)과 접할 수 없는, 즉 우상과 관련되어 있는 것들을 뜻한다(사도10,28; 1코린7,14).
특히 마르코 복음에서는 제자들이 쫓아내야 할 '더러운 영들'은 단순히 하느님의 적대자로 존재하는 악령(마귀) 자체만이 아니라, 그러한 악령의 활동에 의해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악하고 더러운 모든 영적 현상과 인간 마음의 상태까지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주시고'에 해당하는 '에디두'(edidou; gave)는 원형 '디도미'(didomi)의 미완료 과거 시제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12제자들 뿐만 아니라 당신을 따르는 모든 제자들에게 세상 끝날까지 그러한 권한(권세)으르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부여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이것은 제자들은 주님으로부터 일회성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계속해서 요청해야 하며, 또한 계속적으로 부여받아 사용해야 함을 드러낸다.
2025년 02월 06일 목요일
[연중 제4주간 목요일] (국춘심 방그라시아 수녀)
예수님께서는 사명을 위하여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면서 빵, 여행 보따리, 돈을 가져가지 말며,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늘날의 여행에서는 꼭 필요한 것들을 금지하시는 것은 은총의 섭리에 온전히 맡기라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옷을 두 벌 껴입는 것이 이중적 처신을 뜻한다고 보아 예수님의 이 명령을 단순한 마음을 지니라는 요구로 풀이합니다.
허용된 단 두 가지는 길을 걷는 데 필요한 지팡이와 신발 뿐입니다.
최소한의 것으로 지내는 노력이 선교 사명에서 요구되지요.
제자들을 파견하실 때 예수님께서 보이시는 엄격함은 무슨 의미일까요?
본질에 대한 집중을 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선교 사명에서 본질적인 것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살피기보다 파견하시는 분의 섭리에 믿고 내맡기며 사람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행하는 일입니다.
비록 중요하고 필요하더라도 본질이 아닌 보조 수단들은 철저히 배제하고, 자신들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집을 거점으로 하여 그때그때 주어지는 수단들을 활용하면서, 단순한 마음으로 그렇게 본질에 집중함으로써 제자들은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를 낫게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이상 기후로 말미암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절박하게 필요한 것은 바로 단순하고 소박한 생활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는 기후 문제에 대응하기에 앞서 우리에게 단순함과 섭리에 대한 믿음 안에서 삶의 본질을 추구하고 집중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국춘심 방그라시아 수녀)
2025년 2월 6일 [연중 제4주간 목요일]
복음(福音)은 죄(罪)에서부터 시작(始作).
복음(마르6,7-13)
7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 *지팡이- 목자의 지팡이로- ‘구원으로 이끄는 하느님의 계약의 말씀’이다. *신발- ‘구원의 목자가 걸어가신 그 길’로 가라‘는 말씀이다.
그러니까 사람(땅)의 것을 의지하지 말고, 반드시 하느님의 것, 말씀을 의지하라는 것이다.
(요한10,11-12) 11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고 양도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달아난다. 그러면 이리는 양들을 물어 가고 양 떼를 흩어 버린다.
= 흩어버리는 사람, 목자의 말(길)인 도덕과 윤리가 아닌 (선악의 그 두벌의 옷이 아닌) 하늘로 모으는 하느님의 목자의 말씀(길)인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거저 얻는 하늘의 용서, 구원의 그 새로운 길, 새 계약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라는 말씀이다. 그것이 더러운 영(말)들을 쫓을 수 있는 권한이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 기쁜 소식, 곧 대속, 그 새 계약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먼지로 털어 버리라’는 말씀이다.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숨)으로 지어졌고(창세2,7), 말씀으로 지탱하며 존재하기 때문이다.(히브1,3) 그러니 말씀이 없는 사람은 흙일 뿐이다.
12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 죄를 알게 할 뿐인 율법, 곧 제사와 윤리의 그 옛 계약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제사를 완성하시고 거저 주시는 의, 거룩, 그 새 계약의 삶으로 돌아오라고 선포한 것이다. *회개(메타노이아- 가던 방향에서 돌아서다.)
13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 사람의 도리(율법)를 구원의 진리(길)로 가르친 그 거짓된 가르침, 버려야할 것을 버리지 못하고 붙들고 있는 것이 병이다. 그 ‘죽을 병’을 기름(성령)을 부어 고쳐준 것이다. 곧 성령께서 진ㄹ히로 증언하시는 새 계약으로 고쳐준 것이다.(요한14,16-26 로마8,1-11 참조)
*그리고 다른 좋은 글이 있어 올린다.*
<복음은 죄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환자가 자각이 없으면 의사의 필요를 못 느끼는 것처럼, 우리가 죄를 모르고 구원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들이며(에페2,1-3)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자비와 사랑(대속)을 허락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영영 지옥으로 떨어졌을 뻔했던 자들입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이었는가에 관해서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철학자가 TV에 나와서 자기는 성경을 여러 번 읽고 깊이 공부했다면서 성경에 좋은 말들이 많으나 명심보감에 더 많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분은 성경을 많이 읽기는 했지만 성경을 잘못 공부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명심보감처럼 ‘우리가 어떻게 도덕적으로 훌륭하게 살 수 있는가’가 적혀있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가 얼마나 불가능한 죄인이었는가’를 구약 전체에 걸쳐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서 그 죄인들에게 어떤 일을 행하셨는가’ 가 기록되어 있는 책이 성경입니다.(요한3,16. 1요한4,10참조)
성경은 어떻게 하면 도덕적, 윤리적으로 잘 살 수 있는가에 방법이 적혀있는 책이 아닙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민족이 유대인들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율법을 주셔서 약 일천오백(1,500)년동안 시험을 하셨습니다. 그 시험하신 결과를 기록해 놓은 것이 구약입니다.
만약에 어벙한 민족을 택하셔서 시험을 하셨다면 나중에 다른이들이 우리같이 뛰어난 민족을 택하셨다면 실패치 않았을 것이란 소지를 차단하는 의미에서, ‘뛰어나다고 하는 유대인들’을 들어서 1,500년동안 율법을 주어보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완전히 실패를 했습니다.
성경이 왜?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모두가 죄인이다.’(시편14,1-3 53,4 코헬7,20 로마3,10~등) 라고 그렇게 강조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지 우리는 뼈속 깊이 자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 자각ㅇ디 있어야 하느님의 은총,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를 우리가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교는 “그러나, 그러므로” 의 신앙(信仰)입니다.
(에페2,1-6.9-13) 1 여러분도 전에는 잘못과 죄를 저질러 죽었던 사람입니다. 2 그 안에서 여러분은 한때 이 세상의 풍조에 따라, 공중을 다스리는 지배자, 곧 지금도 순종하지 않는 자들 안에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3 우리도 다 한때 그들 가운데에서 우리 육의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 육과 감각이 원하는 것을 따랐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본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4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5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6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일으키시고 그분과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9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 10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선행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선행을 하며 살아가도록 그 선행을 미리 준비하셨습니다.
11 *그러므로 이민족으로 태어난 여러분은 한때, 사람 손으로 몸에다 행하는 이른바 ‘할례를 받은 자들’에게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라고 불렸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12 그때에는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관계가 없었고,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약속의 계약과도 무관하였고, 이 세상에서 아무 희망도 가지지 못한 채 하느님 없이 살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13 *그러나 이제, 한때 멀리 있던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하느님과 가까워졌습니다.
(로마15,7)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기꺼이 받아들이신 것처럼, 여러분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서로 기꺼이 받아들이십시오.
(1코린10,31) 31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들이 구원의 길인 하느님의 은총(은혜)에 의탁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구원의 권한인 대속, 그 새로운 길인 새 계약의 주님으로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