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혼인 잔치 - 첫 표징(요한 2,1~12)
말씀하고 관계를 맺으면 영생이 오고 이 생명은 빛으로 나타나는데, 이 빛은 어둠(죄)를 비추어 주는 역활을 하는데 이 진리의 빛이 있어야 사랑의 눈으로 보게 됩니다.
이 사랑의 빛으로 보는 사람은 남을 보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의 어둠을 보기 시작합니다.
세례자 요한은 자기는 광야에서 부르짖는 생명이 없는 소리라고 했고,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의 말씀(레마)이라고 했으며, 예수님의 신발끈을 풀어 드릴 수 있는 자격도 없다고 했습니다.
성경을 보는 눈의 차원을 영차원으로 보아야 합니다. 세례자 요한이 말한 신발의 끈은 율법을 말합니다. 율법을 완성하시는 것은 예수님이 사랑(아가페)으로 완성하시기 때문에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이 없다고 한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자기는 율법을 완성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요한 11장에서 나자로가 살아 나올 때에 몸이 줄로 매어 있었다는 것은 율법으로 매어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부활 때는 몸을 덮었던 염포는 개켜져(케이마노) 있었다는 것은 예수님은 율법에 매어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의 진리를 보는 눈을 영차원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마태 16,21에서 수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한 첫 번째 예고가 나오고, 마태 17,22에서 수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한 두 번째 예고가 나오고, 마태 20,17에서 수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한 세 번째 예고가 나온 후에 마태 21,12에서 성전에서 상인들을 쫓아내시는 예화가 나오는데 이것은 우리들이 깨어지고 육이 죽은 후에 새 성전이 우리들의 심령 안에 이루어짐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요한복음서에서는 영의 복음이므로 요한 2장에서는 물인 육이 예수님의 말씀으로 포도주가 되는 것이, 마태복음에서 수난과 죽음과 부활이 오는 과정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은 '심령의 변화'를 부활이라고 합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는 기적이 첫 기적이고 근본적인 부활의 기적입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를 통해서 예수님과 한몸이 된 후에(요한 묵시록 19,5)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통해서 우리들의 심령 안에 예수님의 몸을 만드는 것이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를 통해서 몸이 이루어지는 사람이 성전이 되기 때문에 성전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후 "사람을 꿰뚫어 보시는 예수"라는 말에서 꿰뚫어 보신다는 뜻은 말씀이 이루어져서 성전이 이루어져서 말씀으로 살아 가는지 아닌지 보시는 것이 심판이라는 뜻입니다.
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래아의 가나에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셨다.
설명- "이튿날"은 나눔과 준비하는 날이고 여기에 있으면 과거나 미래에 있고 육적이며, 동물성이고 죽음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셋째날은 현재이고 지금이며 부활이고 영생인 상태입니다. 예수님 부활도 삼 일째에 있었고, 요나도 삼일 주야로 큰 물고기 뱃속에서 토해서 나오는 것도 부활을 상징합니다. 요한복음은 삼일째이며 오늘날이며 현재의 부활 신앙입니다. 그래서 이튿날과 삼일째 날도 중요한 영적인 뜻이 있습니다.
2 예수와 제자들도 혼인 잔치에 초대받았다.
3 마침 포도주가 모자라서 예수의 어머니가 "포도주가 없구나." 하셨는데
설명- 물은 육을 상징하고 우리들을 상징하고, 포도주는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의 신성을 상징합니다.
술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 하겠습니다.잠언 23,31에서는 "술은 먹지 말라."고 했고, 마태 9,16~17에서는 새 포도주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새 포도주는 예수님의 복음 말씀을 상징하고, 묵은 포도주는 율법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묵시 18,3에서 격정의 포도주, 음란의 포도주는 비진리를 말합니다. 술과 독주와 음란의 포도주는 비진리를 말하며 새 포도주는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구약으로 볼 때는 술을 마셔서는 절대 아니 되지만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포도주를 만들어 주시는 것은 술에 관계 없이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인 '레마'로 살아 가면 된다는 영적인 진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육적으로도 술에 취하면 아니 됩니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설사합니다.
4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저더러 어쩌라고요?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설명- '이 때' 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죽으실 때를 말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의 때'를 상징합니다.
5 그분 어머니가 시중꾼들에게 알렸다. "무엇이든지 이르신대로 하게(믿음)."
6 거기에는 유대인 정결례를 위해 만든 물독 여섯 개가 있었는데 각각 두세 동이씩 담을만 했다.
설명-'물독'이라는 뜻은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나 우리들의 육체를 상징합니다. 창세기 2,7. 고린 후서 4,7에서 우리들 안에 물을 넣고 예수님의 말씀으로 물인 육을 영인 포도주로 변화시키는데, 중재(중보) 기도를 성모님께서 우리들을 위하여 오늘날에도 해주고 계십니다.
7 예수께서 시중꾼들에게 "물을 채우게." 하고 이르셨다. 그래서 그들이 독마다 가득 채웠다.
8 이윽고 예수께서 "이제 떠서 잔치 주관자에게 가져 가게." 하고 이르시니 곧 그들이 가져갔다.
설명- '이제'라는 뜻은 '아르티'라는 헬라말로 오늘날 부활한 날, 현재 주님을 만나는 날을 말합니다.
9 잔치 주관자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았는데, 그는 그것이 어디서 났는지 몰랐지만 물을 떠온 시중꾼들은 알고 있었다. 잔치 주관자가 신랑을 부르더니
10 말했다. "누구나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하면 그만 못한 것을 내놓지오. 그런데 좋은 포도주를 이제까지 보관하고 계셨군요."
11 이렇게 예수께서는 갈릴래아 가나에서 처음으로 표징을 행하고 당신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그분을 믿었다.
12 그 뒤 예수께서는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파르나움으로내려가셨다. 그러나 여러 날 거기 머무르지는 않으셨다.
세상의 결혼을 통해서 신랑과 신부가 하나되는 과정을 통해, 신랑이신 예수님과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예수님과 한몸 한영이 되어서 우리 안에 오시는 예수님 때문에 성체가 되는 과정을 결혼을 통해서 설명하십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수난과 죽음과 부활 예고를 통해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서 성전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예화를 통해서 설명을 하셨고,
요한복음에서는 육인 물이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포도주가 되어서 성전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이 과정에서 성모님의 중재 기도(중보 기도)가 절대로 필요했던 것입니다.
미사 중에 성체와 성혈인 양형영성체를 모시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모셔서 우리 안에 예수님의 몸을 만드는 것이 주일미사 예배입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것처럼 육인 우리들도 성경 말씀 읽고 기도하고 미사 예배를 드림으로써 물인 육이 포도주인 신성인 영으로 변화되어 성령이 거처하는 성전이 되어야 다음에 신령한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신령한 성전이 되면 예수님께서 잡상인들을 우리 안에서 육적인 것을 쫒아낼 것입니다.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는 것도 예수님의 말씀(레마) 성취로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몸이 성전이 되어 새 하늘과 새 땅이 되어 용서와 사랑의 하느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나를 인도할 수 있도록 도구로 내어 드립시다.
물인 우리들이 레마 말씀으로 포도주인 영으로 변화된 것이 부활이며,시기 질투 미움으로 살아 온 우리들이 사랑 기쁨 평화 인내로 살아 가는 것은 물이 포도주로 되는 것과 같습니다.
공관복음에서는 육체로 보기 때문에 육신이 죽을 때 즉 박해가 올 때 고난과 수난을 느끼고, 육이 죽고 영으로 부활을 해서 살아 있으니까 사랑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복음은 육체가 주로 역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심령이 주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물인 우리들이 영인 포도주로 변화되는 것이 부활입니다.
예수님도 요한복음에서는 말씀이시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으로 육인 물이 영인 포도주로 새로 창조되는 것이 첫 기적이고, 가장 중요한 부활을 보여 주시는 근본이 되는 중요한 기적이라는 것입니다.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포도주로 변화시키는 기적을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다." 라는 것을 증거하십니다.
우리도 변화되기 위해서는 참 포도나무인 예수님을 영접하여 참('알레데이아' 는 헬라말로 진리라는 뜻임) 포도나무인 예수님과 가지인 우리들이 관계를 맺어서 매일매일 물포도주가 되어서 사랑의 사람으로 살아갑시다(요한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