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연안 : 욥바, 가이사리아, 갈멜산

2010. 3. 17. 오후 4: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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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연안 : 욥바, 가이사리아, 갈멜산
 
1) 욥바 (Jaffa)
 
텔아비브 남쪽에 있는 이곳은 3천 6백년의 긴 역사를 가진 지중해의 항구이다.
요나가 하느님께서 주신 사명을 버리고 스페인으로 도망가려고 이곳에서 배를 탔다가 혼이 난 곳이다.
요나는 야훼의 눈앞을 벗어나 다릇(스페인)으로 도망가려고 길을 떠나 욥바로 내려갔다(요나 1,3). 욥바는 또 베드로 사도가 죽은 다비타를 살린 기적을 행한 장소다.(사도 10,17-33; 9,36-43)
 
 
2) 가이사리아 (Caesarea)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페니키아 사람들의 마을인 가이사리아는 헤로데 왕에 의해 B.C. 20년에 재건되었다. 헤로데 왕이 죽은 후에도 그의 명성 때문에 로마의 행정 수도로서 건재했었다. 1100년 십자군에 의해 함락된 가이사리아는 1251년 루이 11세에 의해 요새화 되고 도시 주변이 난공불락의 요새로 구축되었다.
이곳은 베드로가 이방인 고르넬리오에게 영세를 베푼 곳이고 바오로 사도가 로마로 압송되기 전 2년간 머무신 곳이다.
바닷가 위에 세워진 로마 극장은 1961년 철거되고 큰 부분은 보수하여 연주실로 쓴다.
 
3) 갈멜산 (Mt. Carmel)
 
갈멜(히브리어 ; KAREM EL=하느님의 정원)산은 길이가 20킬로미터, 폭이 8~10킬로미터, 552미터의 석회질 산으로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서서히 뻗어 올라가 하이파시에서는 바다 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예로부터 갈멜산은 공경과 기도의 산, 거룩한 산이었다. 이 산에 있는 수많은 동굴들은 박해받는 사람들에게는 피난처를 제공해 주었고, 예언자 엘리야에게도, 전쟁에서 패배한 십자군 군인들에게도 안전한 피신처였다.
이들은 성 베르톨드가 갈멜 수도원을 결성할 때까지 동굴 속에서 은수자로서 살았다.
많은 예언자가 갈멜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했고 우상을 섬기는 사마리아의 왕 아합 치하에서 갈멜산은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섬기는 예언자 엘리야와 바알신을 섬기는 사제들 사이의 대결장이었다.
"엘리야가 기도하기를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신 주여! 당신이 이스 라엘의 하느님이고 다른 신이 없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오늘 알게 하소서.... 그러자 야훼의 불길이 내려와 제 물을 태워 버렸다"(열왕 상 18, 20-40참조).
이에 갈멜(하느님의 포도밭)은 엘리야의 주님의 산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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