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 꿈란, 예리고

2010. 3. 17. 오후 4: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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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 꿈란, 예리고
 
1) 사해 (The Dead Sea)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약 35KM 떨어진 곳에 사해가 있다. 사해수면은 해저 392M이고, 깊은 곳의 수심은 수면에서 약 400M 까지 내려간다. 사해의 길이는 약 200리(7.8Km)이고 넓이는 45리(18Km)이다.
사해는 갈릴리 호수에서 흘러 내려오는 요르단강과 사해 주위에 있는 와디로부터 물을 받아들이지만 흘러 내 려가는 곳은 없다. 사해는 보통 바다 물보다 7배-10배나 짜서 쓴맛까지 날 뿐만 아니라 농도가 높아서 물에 들어가면 가라앉지 않고 뜬다.
또 한 공기 중 산소 함유량은 인근 지중해 해변보다 10%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곳이다. 사해는 인체에 유익한 각종 광물질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 건강치료를 위하여 전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는 곳이다. 사해 주변에는 많은 온천장과 함께 휴양 리조트 시설들이 잘 발달되어 있다.
 
2) 꿈란 (Qumran)
 
사해의 서북연안에서 1.3KM 떨어진 곳에 있는 이 꿈란은 1947년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 이 꿈란 주위의 동굴들에서 기원전 2세기경의 히브리어 성서 사본과 성서 주석서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발견된 성서들을 사해사본 혹은 꿈란사본이라고 한다. 또한 이곳은 에 세네파가 기원전 200년부터 기원 후 70년까지 공동생활을 하던 수도원 터로 사용하던 흔적이 있다.
꿈란 주변 11개 동굴에서 발견된 사해사본들 가운데 두루말이 형태로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은 불과 10개이며 나머지는 수없이 많은 조각들로 발굴되었다. 이들 중 약 1/4이 구약사본이며, 나머지는 구약주석, 신학서, 꿈란공동체의 규율집들로 대부분 양피가죽이나 파피루스 위에 고대 히브리어로 적어놓은 것들이다.
사해사본은 현존하는 구약사본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며, 에스델서만을 제외한 구약의 모든 책들이 전부 포함되어 있다. 가톨릭 신자들에게 특별히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개신교에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는 사본들 이 이곳에서 발견 되었다는 것이다.
 
3) 예리고 (Jericho)
 
예나 지금이나 짙푸른 종려 가지가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는 예리고는 황량한 유대 광야의 오아시스로서 와디 켈트의 맑은 물줄기가 촉촉히 적시는 풍요의 땅이다.
예리고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도시이다. 예수께서 떠나가시면서 바르티메오라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신 기적이야기(마르 10,46-52), 자캐오라는 세관장 집에 하루 머무르신 이야기(루가 19,1-10)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예수시대 예리고는 아마도 삼랏 언덕(텔 에스 삼랏)과 헤로데 궁전(툴룰 아부 엘 알라이크)사이에, 또는 그 근방에 자리잡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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