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헴 (BETHLEHEM)

2010. 3. 17. 오후 4: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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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들레헴 (BETHLEHEM)
 
베들레헴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방과 이집트를 잇는 중간지역으로 예루살렘 남쪽 7km에 위치한 아랍도시이다. 예수님이 나신 장소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수많은 순례객이 찾는 곳이며, 크리스마스 철에는 순례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다.
 
베들레헴 예수 성탄 성당 (Church of the Nativity)
로마 제국 내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자유를 부여한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 성녀가 324년 베들레헴에 순례 와서 예수 탄생지로 전해오는 동굴을 참배하고 아들에게 청해서 바로 그 동굴 위에 성당을 짓게 했다. 공사는 정성을 다했기 때문에 오래 걸렸다.
339년 5월 31에 성당을 축성했는데 첫 번째 성탄 성당을 콘스탄티누스 성당이라 한다. 화재로 거의 대부분 유실되었지만 성당 바닥을 장식한 모자이크 일부가 지금의 성탄 성당 중앙통 중간 지점에 보존되어 있다.
나무판자를 들추면 아름다운 십자가 모자이크가 보이는데 곡선이 여러겹 교차해 있는 것이 우리 나라의 매듭 기법을 연상케 한 다. 지금의 성탄 성당은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531년에 완공한 것인데, 그 후 지붕과 바닥과 내부 장식정도만 바뀌었을 뿐 나머지는 거의 원 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유스티니아누스 성당이 1450여 년간이나 보존된 데는 그럴만한 까닭이 있다. 기원후 614년 페르시아 군대가 이스라엘을 침범하여 모든 성당을 허물어 버렸지만 베들레헴의 유스티니아누스 성당만은 그대로 두었다. 그 이유는 화가가 베들레헴에 탄생하신 이 예수를 경배하러 찾아온 동 방 점성가들을(마태2,1) 그 성당에다 그려 놓았었는데 용케도 페르시아 점성가들로 분장시켜 놓았던 것이다. 페르시아군인들은 자기네 조상들 을 대하고 나서 너무나 감동한 나머지 유스티니아누스 성당을 허물 생 각은 고사하고 오히려 참배를 했던 것이다. 오늘날도 예루살렘 회교 사 원들과 헤브론 성조사원을 순례하는 회교도들이 베들레헴 유스티니아 누스 성당을 참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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