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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늘 그 곳을 갈망했다네.
사방 대숲이 에워싸 하늘이 높이 올려다 보이고 아침 나절 바람 놀러와 새들 깨우는 장난질이 심하다 여겨지던 곳 먼 발치 물소리 기억 끄트머리 잔시름 묻고 나즈막한 한낮의 그늘 아래 솔숲 사이길로 가슴 풀어 놓고 걸어가면 방울방울 흔들리는 새의 음성들이 대숲에 저음부 첼로의 바람소리로 파고들어 내 빈한한 영혼에 푸릇푸릇한 생화의 체취가 되어 주던 곳 내 늘 꿈꾸며 살고 있던 곳 아침이면 뜰 수북히 솟아오른 장미꽃 봉오리 물 뿌리며 향기 맡고 싶던 곳 비안개 두른 청산이 늘 집앞에 서서 신비의 조화로 눈맑게 튀어 주던곳 내 늘 그 곳을 갈망했다네. 산,대숲,바람,새 안개,물소리 데리고 내 좋은 이웃과 더불어 흙살같이 진솔해진 나를 그 곳에 살게 하고 싶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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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
2008. 12. 8. 오후 5:53:19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