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 장 그리스도의 표양을 따라 현세의 곤궁을 즐겨 찾음

2009. 6. 5. 오후 12:33:13

글자
           제 18 장 그리스도의 표양을 따라 현세의
 
                    곤궁을 즐겨 찾음
 
 
 1. 주의 말씀 아들아, 너를 구하기 위하여 나는 하늘에서 내려와 내가 당할 곤욕
 
을 당하였다. 그러나 억지로 당한 것이 아니요, 사랑에 끌려 받았다. 인내하는 불
 
을 네게 가르치고 현세의 곤궁을 원망없이 참는 법을 가르치기 위하여 참았다. 탄
 
생하는 그 때로부터 십자가 위에서 죽을 때까지 괴로움을 참아 견디지 않은 때가
 
없었다. 세상 것이 없기 때문에 많은 괴로움을 당하였고 나를 거슬러 원망하는 소
 
리를 자주 들었고 부끄러움과 욕을 너그러이 받았으며 은혜를 베풀고도 배은(背恩)
 
을 당하고 영적을 행하고도 욕을 먹었으며, 진리를 가르치고도 책망을 들었다.
 
 
 2. 제자의 말 주여, 당신은 성부의 명을 지킬 뜻으로 일생을 두고 괴로움을 인내
 
로이 받으셨으니, 극히 불쌍한 나같은 죄인도 당신 성의를 따라 나를 인내로이 참
 
아 견디고 당신이 원하시는 그 때까지 내 영생을 위하여 파멸할 이 생명의 짐을 지
 
는 것이 마땅하옵나이다. 현세의 생명은 괴롭다 할지라도 당신 성총으로 말미암아
 
공로될 자료가 되오며 당신의 표양과 성인들이 남기고 가신 유적을 따라 연약한 우
 
리도 참아 나아갈 수 있고 어두움 없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나이다. 그 외에 천국
 
문이 닫혀 있고 천국에 가는 길이 애매하고 천국을 찾으려고 힘쓰던 사람들이 매우
 
 적던 옛적 고교(古敎)시대보다 더욱 많은 위로가 있나이다. 또 그 때의 의인과 구
 
원될 사람들도 당신이 수난하시고 거룩히 죽으시기 전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였
 
나이다.
 
 
 3. 오! 당신이 나와 모든 신자들에게 영원한 당신 나라로 인도하는, 바르고 좋은
 
 길을 가르치셨으니, 나는 얼마나 감사하여야 하겠나이까? 당신의 일생은 곧 우리
 
의 길이오니, 거룩히 인내함으로써 우리 영관(榮冠)이신 당신께로 나아갈 수 있겠
 
나이다. 당신이 먼저 가시지 아니 하셨다면, 또 가르치시지 않으셨다면 누가 따라
 
갈 수 있겠나이까? 오호! 당신의 탁월한 표양을 보지 않는다면 어떻게 많은 사람들
 
이 멀리 뒤떨어져 있겠나이까? 이렇듯 당신의 영적과 교훈을 들어도 아직도 이렇게
 
 게으르온데, 당신을 따르는 데에 그만한 신광(神光)이 없다면 어떻게 되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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