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 장 모든 것을 최종 목적인 하느님께 돌림

2009. 3. 29. 오전 10:25:43

글자
        제 9 장 모든 것을 최종 목적인 하느님께 돌림
 
 
 1. 주의 말씀 아들아, 네가 참으로 복되려면, 내가 너의 제일 높고 제일 마지막
 
인 목적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뜻을 두게 되면 자주 너와 조물을 나쁜 데로 기울
 
어지게 하는 정이 조찰하여지리라. 만일 네가 무슨 일에 너를 찾는다면 그 즉시 너
 
는 쇠약하여질 것이요, 메마르게 될 것이다. 그러니 모든 것을 준 이는 주 밖에 다
 
시 없으니 모든 것을 제일 먼저 내게로 돌려라. 이렇게 모든 것이 무한한 선으로부
 
터 옴을 생각하고 따라서 모든 것을 그 근본인 내게로 돌릴 것이다. 
 
 
 2. 작은 자나 큰 자나, 가난한 자나 부자나 다 마치 신선한 샘에서와 같이 내게서
 
 생명의 물을 마신다. 또한 나를 즐겨 또 자유로이 섬기는 자는 은총 위에 은총을
 
 받으리라. 나를 떠나 다른 데서 무슨 영광을 취하려는 자는, 또 무슨 사사로운 선
 
익에 낙을 취하려고 하는 자는 참 즐거움을 항구히 못 누릴 것이요, 그 마음에 즐
 
거움이 충만치 못할 것이요, 많은 거리낌을 당하고 여러가지 역경을 만날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무엇이든지 좋은 것을 네게 돌리지 말고 또 무슨 덕을 어떤 사람에
 
게 돌리지도 말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돌려라. 하느님 없이는 사람이 무엇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모든 것을 다 주었으니 모든 것을 다 다시 가지려 하며 내
 
게 감사하기를 엄히 요구한다.
 
 
 3. 이는 헛된 영광을 물리치는 진리이다. 천상적 은총과 참다운 사랑이 들어간 그
 
 곳에는 아무런 시기나 마음의 좁음이 없을 것이요, 사사로운 애정이 그 마음을 점
 
령치 않을 것이다. 하느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기고 영혼의 모든 힘을 긴장시킨
 
다. 네가 옳게 생각한다면, 나 하나로 말미암아서 밖에서 즐거워하지 않을 것이요
 
, 나 하나 밖에는 희망도 두지 않을 것이다. 이는 "선하신 분은 하느님 한 분
 
뿐"(루가 18:19)이기 때문이다.  그는 홀로 모든 것 위에 찬미받으실 이시요, 모든
 
 일에 존경 받으실 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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