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시의 프란치스코성인은 1225년에 그 유명한 "태양의 찬가 (태양의 노래, FRATELLO SOLEE SORELLA LUNA)" 를 작시하고 1년뒤에 4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이 시를 지을 당시 이미 성인의 육신은 영양실조로 인하여 극도로 쇠약하였으며 실명의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당나귀를 타고 이태리의 지방을 다니면서 선교하였습니다. 그 상황속에서도 자기 감정의 감미로움을 노래하고 세상 피조물들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였습니다. 그 시의 우리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 감미로워라
가난한 내맘에
한없이 샘솟는 정결한 사랑
오 감미로워라
나 외롭지 않고
온 세상 만물 향기와 빛으로
피조물의 기쁨 찬미하는 여기
지극히 작은 이몸 있슴을
오 아름다워라
저 하늘의 별들
형님인 태양과 누님인 달은
오 아름다워라
어머니신 땅과 과일과 꽃들 바람과 불
갖가지 생명 적시는 물결
이 모든 신비가 주 찬미 찬미로
사랑의 내 주님을
노래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