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놀라운현상- 즉 자연안에 숨어계신 하느님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 인간의 삶을 다시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어린시절에는 밥을 한 톨만 흘려도 어른들이 호되게 꾸짖었습니다.
이 호된 꾸짖음 속에는 귀한 쌀 - 노동의 결실인 귀한 쌀에 대한 감사와 경외심이 담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 어른들의 노동의 이유는 후손을 잘 살게 하려는데 있었습니다.
후손에게 먹거리를 찾아 먹이려는데 있었습니다.
먹거리는 그 어른들의 사랑의 표현으로 생명과 연결됩니다.
밥은 생명이었고, 찬은 양념이었습니다.
양념이 무엇입니까? "良念" 즉 "좋은 생각" 입니다. 양념은 바로 어머니의 마음이지요.
밥을 찬이 없이 먹을 수 없듯이 생명도 어머니의 마음이 없이는 성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6월 예수성심 성월을 맞이하였습니다. - 예수성심성월의 유래는 프랑스의 마리아 말가리다 알리콕이라는 수녀에게 2년(1673-75 ) 동안에 걸쳐 70여차례나 예수님께서 발현하시어 예수성심의 메시지를 준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700년대까지 수도원 중심으로 예수성심공경이 이루어져 왔으며 그 후 여러 교황들은 공적공경으로 허락하고 1856년 교황비오 9세가 성심축일을 교회 축일로 설정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먹거리는 노동의 댓가이며, 노동의 결실로써 성체안의 예수마음이 담긴 것입니다.
예수성심성월을 맞아서 성체안에 담겨져 있는 예수마음의 의미를 묵상하고 실천합시다.
즉 성체를 통해 우리에게 오신 예수성심을 깨우쳐 성체안에 담겨져 있는 예수마음을 묵상하고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예수마음이 누구에게 있을까 헤아려보고 감사하도록 합시다.
예수마음을 하루 하나씩 찾아내어서-가정에서, 가족에게서, 직장에서, 동료에게서 찾아내어-감사하는 생활을 하고, 그 감사함을 표현하는 생활을 하는 6월 한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