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타본당에서 행한다는 좋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33권의 책읽기 였습니다.
"33"이라는 숫자는 예수님의 생애이기도 하지요.
좋은 책을 선별하는 위원회가 따로 구성되어
일년에 33권의 책을 읽고 좋은 글귀를 노트에 기록해 두는 일이지요.
물론 시상도 있었습니다.
위원회에서 추천하는 책을 교우들은 읽고
노트에 좋은 글귀를 적어 제출을 합니다.
1권 부터 33권을 다 읽고 기록하고 제출한 교우에게는 년말에 시상이 있다는 군요.
언젠가 배신부님께서도 저희들에게도 말씀하신 적이 있었던 부분이라
우리들이 좋은 영성서적을 읽고 싶어도
여러가지 핑계로 멀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로 몇분이나마 일년에 33권을 다 읽고 좋은 글귀를 기록한다면
그 글귀들은 자신의 생활의 양식이 되지 않겠습니까.
첫번째책을 구입하는 교우에게는 한권의 기록노트는 본당에서 선물로 하고
33권의 책을 읽고 기록할려면 물론 노트도 어느정도 두꺼워야 하겠지요.
지난해 배신부님께서 저희들에게 많은 영성서적을 선물하셨지요.
이제는 추천하시는 서적을 우리들이 직접 사서 읽고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