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죠? 백합? ( X ) 우리 딸내미 머리!

2007. 4. 2. 오전 9:31:19

글자

성주간이 시작되면
내 마음은 조금씩 설레어집니다.
더 숙연해지고 더마음을 다 잡아야하는데
그렇지 않음은왜 일까요.
어둠이 깊은면 
새벽이 멀지 않았단 말이 있듯이
그 새벽을 미리 보고 싶은 맘이
정갈이 보내야할 성주간을 
흩트려 놓을 까 걱정도 됩니다.

아침! 아이들과 남편을 보내고
이불도 개키지 않고
오늘 복음 오늘 독서를 쓰고 있는데,
우리 데레사 "엄마 ! 내 머리 좀 봐 예쁘죠?" 합니다.
건성으로 대답하고 한번 안아주려고 돌아봤더니,
이게 왠일!!????
머리카락이 방안 가득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자기 머리를 잘라놓고 그것도 뭉텅잘라 놓고 예쁘다니!!
저녁에 남편 얼굴 어찌 볼까 벌써 걱정입니다.

부활 김칫국 미리 마신턱이 이렇게 크게됐습니다.

부디 성주간 잘보내게 하옵소서...

댓글 4

  • 2007년 4월 2일 오전 10:01

    우하하하!!! 옛날 요셉피나 모습이 떠 오른다..

  • 2007년 4월 2일 오전 10:29

    그러고보니 우리큰아들 5살 작은 아들 2살때 작은 방에서 지들끼리 까르륵 웃길래 무엇이 일좋나 하고 들여다보디 큰놈이 작은 놈 머릴 아예 삭발 해 놓다 시피 한적이 떠올랐습니다. 그땐 안 다친것만도 고마웠습니다만, 겨집아이가 그리해 났으니 ....ㅉㅉ

  • 2007년 4월 2일 오후 4:19

    데레사가 커서 헤어 디자이너 될라고 하는지? 난~ 중에 아찌 머리 좀 부탁한다. 우리 쌍둥이(요한휘셔,토마스모어) 5살때 두놈이 고추장으로 전신 맛사지 생각이 떠 오릅니다.

  • 2007년 4월 2일 오후 6:23

    푸하하!!! 고추장이라니-- 그럼 내가 지금 그 시기를 지나고 있군요-- 고추장 감춰나야지 !! 그런데 요즘 찾아 내는데 귀신이라 나도 모르는 물건을 꺼내놓기도 하니 원...

하느님의 숨 '후~!'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