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일 (백) 부활 제6주일

2016. 5. 1. 오전 7: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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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일 (백) 부활 제6주일

 

 

오늘은 부활 제6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라고 하시며, 하느님 아버지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리고 세상이 주는 평화와 다른 평화를 주십니다. 성령께서는 서로 사랑하라고 당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시고 기억하게 해 주십니다. 생명 주일이며 이민의 날인 오늘 우리와 우리 이웃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로 다짐합시다. 독서 <성령과 우리는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도 15,1-2.22-29 <천사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을 나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묵시 21,10-14.22-23<또는 22,12-14.16-17.20> 복음 <성령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14,23-29<또는 17,20-26>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는 문제로 혼란이 일어나자 예루살렘의 사도들은 회의를 열어 몇 가지 필수 사항을 정해 안티오키아 교회에 전한다 (제1독서). 요한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본다. 거기에는 성전도 해도 달도 없다. 하느님과 어린양이 성전과 등불이 되어 주신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평화를 남기고 가시며, 성령께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오래된 교회 전승에 따르면, 요한 사도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침대에서 끊임없이 이렇게 중얼거렸다고 합니다. "내 자녀들아, 서로 사랑하라,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계명을 우리에게 전해 주려고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것입니다. 그만큼 사랑의 계명은 중요합니다. 도처에 폭력과 전쟁이 가득한 이 세상에 더욱 절실한 계명입니다. 사랑의 다른 이름은 평화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평화가 강한 힘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의 평화는 강한 힘에서 오지 않고 그분의 사랑이 꽃피운 십자가의 영광으로부터 옵니다. 용서와 희생과 자기 비움을 통하여 우리 마음에 진정한 평화가 옵니다.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신 스승님께서는 제자들이 안쓰러우셨습니다. 제자들을 사랑하신 예수님께서는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 깨닫도록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두려움에 싸여 있던 그들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증언하는 사도로 바뀐 것입니다. 자신들이 생각해도 놀라운 변신이었습니다. 그들은 성령께서 주시는 부활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느꼈습니다. 우리도 사도들처럼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 부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도록 합시다. -매일미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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