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 수훈 기념성당2

2011. 12. 6. 오전 6: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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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 수훈 기념성당2 사시사철 맘속에 도사린 세속의 보화들 꿈란 동굴 속으로 달아났는지 소유의 사슬 잠시나마 풀려 저 물새처럼 훨훨 날아다닙니다 호수에 눈길 가는 순간 잔잔하던 맘속에 물결 일어납니다 어제 '십자가의 길'(1) 행상에게 지전 몇 장 던져준 저의 거짓자비로 호수바람 휘돌고 갑니다 마음 가난한 이, 슬퍼하는 이 온유한 이, 의로움에 주린 이 물안개 속 슬픈 물새들이 부릅니다 선택 받은 이들이여, 주님의 길 즐겨 걸으려면 그분 발에 뜨겁게 입 맞추시라 여덟 가지 복 끈 손에 쥐고 사시라 ⑴ 예루살렘 ‘십자가의 길’ -추보 박영만(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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