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래아 호2 - 이곳에선 엎드려야 합니다

2011. 12. 4. 오전 7: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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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래아 호2 - 이곳에선 엎드려야 합니다 지중해보다 낮은 이곳에선 다소곳이 엎드려야 합니다 올리브 대추야자 고개 숙이며 한곳에 말없이 서있지 않습니까 물결 높게 일면 ‘조용히 하여라’⑴ 그분 앞에 돌개바람도 순명했지요 앞질러 옵니다 호수 지름길로 뒤따라 옵니다 믈새들도 훠이훠이 춤추며 찬양합니다 골짜기는 꿈틀 산언덕은 들썩 사람들 땀흘리며 배고픔도 잊고 소경이 들꽃향에 눈떠 두리번대며 그분 발자취 하나씩 찾는 듯합니다 옵사리아⑵는 비웃고 달아나지만 그물에 가득한 잉어 숭어 메기 햇빛에 은물결 반짝거립니다 돛을 높이 올려 새벽을 열고 닻을 내리며 저녁놀 지우는 어부들 콧대 높은 세리들도 이곳에선 다소곳이 엎드려야 합니다 ⑴ 마르 4,35-41 ⑵ 갈릴래아 호수의 작은 물고기의 하나 -추보 박영만(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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