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렛 성 요셉 성당
예수 탄생 예고성당 바로 위 마당
아담하고 자그마한 성가정 보금자리
왼쪽 벽화 단란한 가정 향긋합니다
계단 밑 지하실엔 당신 작업장
기름틀과 비잔틴시대의 세례소
목수 일 아드님께 터득시켜
창작의 기쁨과 아픔
세상 질서로 이어주셨습니다
저 큰 저수조엔 누가 물 채웠나요
물 길어오는 일 예수님 몫이던가요
이 고장사람들은 예수님을 ‘목수’라
혹은 '목수의 아들'⑴이라 불렀다죠
가정과 교회의 보호자 성자의 양부여
성모님의 동정을 평생 감싸 안고
가난했지만 화목하게 사신
이 세상 흠 없는 행실로
성모님 다음 천국 성인 자리 앉으시니
저희들 천국에 가서 소원 청하면
하느님께 오롯이 전해 주시리까
⑴ 마르 6,3 ; 마태 13,55
-추보 박영만(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