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의 노래⑵

2011. 11. 24. 오전 6: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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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의 노래⑵ 太古적 싱그러움 수북 지고 작대기를 앞세워 山의 德 집안에 쌓아왔다 고래실 논 모내기 날 수렁에 빠질까 조심조심 발채에 모춤 가득 지고 그 넓은 논을 누볐다 논둑에서 강아지 천방지축 뛰놀고 개구리들 덩달아 목청 높여도 쟁기지게 모지게는 쉴 틈 없었다 거름을 내고서 돌아서면 빈 발채엔 수십 년 나른 시간 하늘빛도 내려앉고 새벽닭 우는 소릴 따라 四季節 다니던 오일장터 마당쇠 땀 工順이 솜씨 담아온 너는 天心 人心의 중개자 -추보 박 영 만 시집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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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보<秋甫>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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